태그>詩(총 94개의 글)
'詩' 관련 최근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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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과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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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사는 세상 우주코딱지 by Bohemian|2015/02/25 00:21
짙은 그늘이 드리운 가슴 그만큼 밝은 얼굴.사이의 거리는 없으나 선명한 단절이 고통을 준다.가끔 가슴을 드러내면 낯선 눈 빛이 드리운다.그만큼 어둔 얼굴. 선명한 고통.명과암.
- 명과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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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의 모든 감정을 환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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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혼은 죽지않아- 하와이에서 훌라춤을 추는 그날까지 모험은 계속된다 by 밤비마뫄|2014/03/17 15:34
인간의 삶은 여인숙이다. 매일 아침 새로운 여행자가 온다. 기쁨, 슬픔, 비열함등. 매순간의 경험은 예기치 못한 방문자의 모습이다. 이들 모두를 환영하고 환대하라! 어두운 생각 수치스러움 원한. 이들 모두를 문 앞에서 웃음으로 맞이하고 안으로 초대하라. 찾아오는 누구에게..
- 너의 모든 감정을 환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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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비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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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혼은 죽지않아- 하와이에서 훌라춤 추면서 살고싶다 by 밤비마뫄|2013/12/14 06:59
꼬기중에 젤 맛난 고기, 우리 밤비꼬기오동통통 쫄깃쫄깃 사르르르르설탕에 찍어먹을까 간장에 조려 먹을까 상추에 쌈 싸먹을까맛난꼬기 밤비고기 먹어도 먹어도 또 먹고싶은 밤비고기맨날 먹고싶어 평생 먹고싶어.우우리 우우리 밤뷔고기.도대체 이것도 시라고 게다가 뜬급없이 ..
- 밤비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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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詩] 즐거운 편지 - 황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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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tro :: 느린인생주점 by 점장님|2013/11/22 13:28
즐거운 편지 황동규 1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 때에 오랫동안 전해 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
- [詩] 즐거운 편지 - 황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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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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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jinsaram by eojinsaram|2013/05/14 06:15
어지러운 방 새벽 비 달리지 않은 몸은 차갑다 가만히 차를 내려 마신다 글은 말한다 내 몸은 정직하다 네 입은 거짓이다 귀는 보이지 않는다 내 입으로 정직한 차를 마시게 한다 자궁으로 통하는 문 앞의 끈적임 데어지는 위 걸어본다 한 발을 내딛고또 한 발을 내딛는다 걷는다 걷는다..
-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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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시_20130511] 여기에서 / 허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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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jinsaram by eojinsaram|2013/05/11 06:47
여기에서 허수경 언어자연과거 여기에서 놀았다 놀았다 더러는 햇빛처럼더러는 빗물처럼 그 사이 사이 그대도 있다가 없다가 그랬다 옷을 다 벗고 욕탕에 들어가기 직전몸 계곡 들판 등성이 수풀 한 때 그대도 여기에 있었으나 그러나 그러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 순간이 자연은 과거..
- [오늘, 시_20130511] 여기에서 / 허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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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vic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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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혼의 목욕탕 ♨ by 밤비뫄뫄|2012/03/29 13:32
Out of the night that covers me, Black as the pit from pole to pole; I thank whatever gods may be For my unconquerable soul. In the fell clutch of circumstance, I have not winced, nor cried aloud. Under the bludgeonings of cha..
- Invic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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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증이며 샘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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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 하루 by 전범수|2012/03/15 18:37
갈증이며 샘물인 -J에게 너는 내 속에서 샘솟는다 갈증이며 샘물인 샘물이며 갈증인 너는 내 속에서 샘솟는 갈증이며 샘물인 너는 내 속에서 샘솟는다 -정현종, 『갈증이며 샘물인』 (서울: 문학과 지성사, 1999), 11쪽. 보기와는 달리 이 시의 메세지가 그리 간단하지 않다는 사실..
- "갈증이며 샘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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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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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 하루 by 전범수|2012/02/26 20:13
네 눈의 깊이는 네 눈의 깊이는 네가 바라보는 것들의 깊이이다.네가 바라보는 것들의 깊이 없이 너의 깊이가 있느냐.깊고 넓다 모든 표면이여그렇지 않으냐 샘물이여. -정현종, 『견딜 수 없네』 (서울: 시와시학사, 2003), 17쪽. 친구에게. 그리고 나를 위해. (저 "깊..
詩, 사람으로_붐비는_앎, 정현종
- 깊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