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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검은꽃(총 16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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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꽃 (김영하)
    softglow::  by 노을|2015/12/11 22:32

    드디어 읽었다. 팟캐에도 있길래 들었는데 원작자의 낭독을 들으니 새롭네. 김영하가 지금까지 쓴 소설중에 가장 애착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라고 한다. 이 책을 쓰면서 소설가로 계속 살아갈 수 있겠다는 확신을..

    검은꽃, 김영하

  • 검은꽃 - 김영하 P.18~20
    밤에 걷다  by may be|2015/05/26 18:27

    4. 다음날 존 G. 마이어스는 갑판 위에 사람들을 모아 놓고 네델란드 억양이 강한 영어로 말했다. 키가 작고 눈매가 쳐진 젊은 남자 하나가 통역을 맡았다. 출항이 연기되었다. 주한 영국 공사 고든 경께서 이 일포드 호의 출항을 허가 하지 않고 있다. 이 배는 영국 영토이기 때문에..

    검은꽃

  • 검은꽃 - 김영하 P.17~18
    밤에 걷다  by may be|2015/05/24 19:22

    소년은 제물포에 가서 긴 줄의 끄트머리에 섰다. 기골이 장대한 사내를 그 줄에서 만났다. 그가 소년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사람은 이름이 있어야 한다. 장쇠 같은 아명은 닞어라. 성은 김가로 하고 이름은 이정으로 해라. 두 이 자에 바를 정자다. 그게 쓰기 쉽다. 줄이 줄어드는 ..

    검은꽃, 1905년, 낙조

  • 검은꽃 - 김영하 P.14~16
    밤에 걷다  by may be|2015/05/22 09:23

    뱃전에 기대어 서서 소년은 참나무 난간에 김이정이라는 세 글자를 주머니에 들어 있던 끌로 새겨나갔다. 그는 제물포, 바로 이 부두에서 그 이름 석 자를 얻었다. 기골이 장대하고 팔뚝에 기름한 상처가 있는 남자였다. 네 성씨가 무어냐. 그는 머뭇거렸다. 다 알겠다는 듯 그가 고..

    검은꽃, 멕시코, 황성기독교학생회

  • 검은꽃 - 김영하 P.11~13
    밤에 걷다  by may be|2015/05/18 15:29

    1 물풀들로 흐느적거리는 늪에 고개를 처박은 이정의 눈앞엔 너무나 많은 것글이 한꺼번에 몰려들었다. 오래 전에 잊었다고 생각한 제물포의 풍경이었다. 사라진 것은 없었다. 피리 부는 내시와 도망중인 신부, 옹니박이 박수무당, 노루피 냄새의 소녀, 가난한 황족과 굶주린 제..

    검은꽃, 제물포, 이와오, 로제스트벤스키, 발틱함대

  • 검은 꽃
    검은 꽃
    시불렁시불렁  by 로까쏠|2013/06/04 17:30

    김영하의 초창기 작품인데 늦게 읽었다. 10년 만에 읽었구나. 한국 현대소설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게 얼마 되지 않았으니 당연한 걸수도. 영국에 갔다와서야 김영하 김연수 천명관 김훈 신경숙 박범신 김애란 등 현대 작가들의..

    검은꽃, 소설검은꽃, 김영하, 문학동네, 김영하장편소설

  • 김영하의 검은꽃
    김영하의 검은꽃
    언젠가는 마추피추를..  by 언젠가는|2012/07/14 01:26

    팟캐스트를 듣게 된 첫 계기가 '김영하의 책 읽는 시간' 이었다.소설가가 아나운서보다 더 좋은 목소리를 책을 읽어주는 것을 듣는데, 아주 편안한 시간이었다. 그 팟캐스트중 한 에피소드가 바로 김영하 저자가 쓴 '검은꽂'..

    김영하, 검은꽃

  • 검은 꽃
    Warfare Archaeology  by Warfare Archaeology|2012/02/21 23:08

    고종도 멕시코에서 애니깽들을 구출하려고는 했었습니다. by 라이트온님 예전에 군대 있을때 봤던 책 중에『검은 꽃』이라고 있었다. 후임병이 보던 책이었는데, 제목이 독특해서 뺏다시피 봤었는데 내용이 굉장히 독특했다. 바로 대한제국 말기에 멕시코로 이민간 애니깽에 대한..

    대한제국, 애니깽, 검은꽃

  • 김영하-<검은꽃> (2004)
    김영하-<검은꽃> (2004)
    데굴데굴덱데구르르 오늘도 그냥 구르기  by 아다마|2010/01/29 22:13

    '소문자로 씌여진 역사'라는 비유. 제물포항에서 일포드호를 타고 에네켄 농장의 노예생활을 거쳐 어지러운 라틴아메리카의 정세에 녹아들게 되는 조선인들의 모습은 그것이 근대화의 파도에 휩쓸리는 쇠락한 중..

    검은꽃, 김영하, 말레비치

  • 검은 꽃
    說魔 &amp; Like a Music  by butter|2010/01/23 23:18

    슬펐다 너무 슬펐다 평소에 눈물 많은 것은 이번에도 어딜 가지 않고 나타났다 내가 우는 건 단지 억울해서가 아니야 내가 우는 건 단지 기가 죽어서가 아니야 내가 우는 건 단지 이 상황에서 빠져 나가기 위해서가 아니야 내가 우는 건 단지 왜 지금 내 가까이 내 말을 들어줄수 있는 ..

    asforoneday, 검은꽃

  • 009_1107
    009_1107
    fly_ejEAn  by fly_ejEAn|2009/11/08 01:53

    붉은사람, 검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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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 꽃 : 김영하
    우주의블라블라  by oozu|2009/03/28 01:03

    김영하라는 작가의 이름을 달고 나오는 책을 사는 일에는 더이상 망설임이 없다. 처음 <엘리베이터에 탄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을까>를 만난 후에 얼마 전 나온 <오빠가 돌아왔다> 그리고 <검은 ..

    책, 검은꽃, 김영하, 레어한커플링

  • 검은 꽃 - 김영하
    검은 꽃 - 김영하
    belle epoch  by imago|2008/07/14 17:00

    검은 꽃 김영하 문학동네 2003 1. 국가와 개인 최인훈의 소설 <광장>에서 주인공 명준은 한국전쟁에서 포로가 된 후 남도 북도 아닌 중립국행을 택한다. 그리고 중립국 인도로 가는 배 위에서 바다로 뛰어들며 소설이 끝..

    검은꽃, 김영하, 샤라포바, 에네켄

  • 김영하 - 검은꽃
    김영하 - 검은꽃
    腦博士™의 城 얼음집 分店  by 腦博士™|2008/03/26 21:23

    어쩌다 보니 또. 김영하 씨 장편은 두번째입니다. 지지난 주에 샀던 책을 보아하니. 곧 영화로 나온다는 것 같아서. 원작을 우선 봐야겠다는 생각에. 다른 책 구매 할 일이 있어서 같이 샀습니다. 그건 그렇고. ..

    김영하, 검은꽃

  • 퀴즈쇼 ; 도대체 우리가 뭘 잘못한 거지?
    퀴즈쇼 ; 도대체 우리가 뭘 잘못한 거지?
    아무것도모를너에게말해줄수없는건  by 쿨쿨쿨|2008/01/30 00:37

    퀴즈방이란 게 아직 있나? 김영하의 신작 <퀴스쇼>를 읽는 내내 '퀴즈방' 아니, '채팅방'이란 게 아직도 있나 궁금했다. 주인공이 '벽속의 요정'을 만나 사랑을 나누던 퀴즈방. 사실확인차 네이버에서 '채팅'으로 검색하..

    김영하, 퀴즈쇼, 빛의제국, 검은꽃, 88만원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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