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겨울숲으로몇발자국더(총 3개의 글)
'겨울숲으로몇발자국더' 관련 최근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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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린 by 편린|2014/09/09 11:50
돌팔매질을 당해봐야 영혼에 파문이 생기는 거죠 강아지를 키우거나 나무와 이야기하거나 꽃을 돌보는 건 쉽죠 아무도 만나지 않고 한쪽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 책을 읽는 것처럼 그런 것들은 평온해요 양철 지붕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처럼 사람을 그리워해봐야 영혼에 파문이 생기..
이경임, 겨울숲으로몇발자국더,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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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린 by 편린|2014/09/09 11:43
연화사에 혼자 사는 연꽃 같은 비구니 스님 배고프지 않으려고 스님 되었다는데 복사꽃 흩날리는 어는 봄밤 굵은 오동나무 끌어안고 울었다는데 '엄마, 나 시집보내줘'라며 꺼이꺼이 울었다는데 그 말 듣고 나는 복사꽃만 찾았는데 복사꽃은 보이지 않고 스님처럼 절 뒷마당에 널어놓..
이경임, 겨울숲으로몇발자국더, 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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