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전 1권 서광(曙光)의 장 천강(天罡)의 별 젊은이가 양손으로 바치듯이 봉을 잡았다. 마주 보고 서자 좋은 기합이 느껴졌다. 이 정도의 기합을 낼 수 있는 사람은 금군의 병사들 중에서도 별로 없다. 하지만 자세가 빤히 들여다보인다. 한 손에 봉을 쥔 채로 왕진은 한 걸음 내..
수호전 1권 서광(曙光)의 장 천강(天罡)의 별 4. 걷기 시작한지 열사흘이 지났다. 역시 연안부는 멀다. 비록 말을 타고는 있어도 연로하신 어머니께는 너무 힘든 여행일 것이다. 현재로선 금군부가 보낸 추격대의 모습은 없다. 급하게 움직이면서도 한층 더 서두르고 있는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