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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태그 : 대운하 에덴의동쪽 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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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기형도(총 34개의 글)이 태그에 글 쓰기

'기형도' 관련 최근글이글루스 '기형도' 태그 최근글

  • 밑줄_ 기형도님의 말
    Josée in Seoul  by Josée|08/18 09:59

    가끔씩 어떤 '순간들'을 만난다 그 '순간들'은 아주 낯선 것들이고 그 '낯섦'은 아주 익숙한 것들이다 그것들은 대개 어떤 흐름의 불연속선들이 접하는 지점에서 이루어진다 어느 방향으로 튕겨나갈지 모르는, 불안과 가능성의 세계가 그때 뛰어들어온다 그 '순간들'은 위험하고 동시에..

    기형도

  • 길
    ssy 님의 이글루  by ssy|08/05 15:24

    나의 소년시절은 은빛 바다가 엿보이는 그 긴 언덕길을 어머니의 상여와 함께 꼬부라져 돌아갔다 내 첫사랑도 그 길 위에서 조약돌처럼 집었다가 조약돌처럼 잃어버렸다 그래서 나는 푸른 하늘 빛에 호져 때없이 그 길을 넘어 강가로 내려갔다가도 노을에 함북 자주빛으로 젖어서 돌아..

    길, 김기림, 소년기, 기형도

  • 엄마와 기형도
    훈훈하게  by 도라지|08/05 02:25

    엄마가 고졸 검정고시를 보았다 국어 선생을 했던 자식이라고 전화를 해서 아깝게 틀린 문제들을 말하며 한참을 하소연했다 용소와 며느리바위며 관동별곡 같은 것, 비숍의 여행기 따위를 읊으며 어떻게 해서 틀렸는지 하나하나 이야기를 했다 아깝다고 맞장구를 치며, 선생을 했었..

    엄마, 기형도

  • 입속의 검은 잎
    danger. designer.  by ryong|07/31 20:39

    입속의 검은 잎 기형도 택시운전사는 어두운 창밖으로 고개를 내밀어 이따끔 고함을 친다, 그때마다 새들이 날아간다 이 곳은 처음 지나는 벌판과 황혼, 나는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그를 생각한다 그 일이 터졌을 때 나는 먼 지방에 있었다 먼지의 방에서 책을 읽고 있었다 문을 열면 ..

    기형도, 명박이만문제가아니다

  • Soul Bossa Trio - Ribbon In The Sky (Feat.Noon)
    LOOP ABOUT SWEET SLEEP AND DREAM  by FRIKI|07/24 15:41

    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힘없는 책갈피는 이 종이를 떨어뜨리려 그때 내 마음은 너무나 많은 공장을 세웠으니 어리석게도 그토록 기록할 것이 많았구나 구름 밑을 천천히 쏘다니는 개처럼 지칠 줄 모르고 공중에서 머뭇거렸구나 나 가진 것 탄식밖에 없어 저녁 거리마다 물끄러미..

    기형도, 질투는나의힘

  • 기형도
    기형도
    粗髥之窓  by 조염|07/19 12:41

    죽음의 안개가 덕지덕지 묻어 있던 그의 삶에, 늘 시가 있었고, 노래가 있었고, 그 끄트머리에 뇌졸중이 있었다 그의 시 속에서 파릇한 삶과 파리한 죽음은 늘 혼재되어 있었다 그는 심야의 극장에서 졸듯이 죽어 있었다 그..

    기형도

  • 질투는 나의 힘
    고래의 도약  by ticket|07/13 15:36

    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힘없는 책갈피는 이 종이를 떨어뜨리리 그 때 내 마음은 너무나 많은 공장을 세웠으니 어리석게도 그토록 기록할 것이 많았구나 구름 밑을 천천히 쏘다니는 개처럼 지칠 줄 모르고 공중에서 머뭇거렸구나 나 가진 것 탄식밖에 없어 저녁 거리마다 물끄러미..

    질투는나의힘, 기형도, 이해

  • [한국문학] 기형도 전집
    다른 미래를 준비하라  by 달구|05/21 16:03

    내가 처음 기형도 시인의 시를 본것은 아마도 대학 신입생때였을 것이다 졸업하는 선배가 이제 입학하는 새내기 후배들에게 쓰는 글에서 그 선배는 기형도 시인의 '대학시절' 전문을 넣었었다 기형도 시인이 거닐었던, 그 캠퍼스에 지금은 내가 서 있지만 기형도 시인이 고뇌했던, ..

    기형도

  • 가엾은 내 사랑 빈집에 갇혔네
    어제가 좋았다, 매일  by 고슴도치|05/06 09:39

    빈집, 기형도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 창밖을 떠돌던 겨울 안개들아 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 공포를 기다리던 흰 종이들아 망설임을 대신하던 눈물들아 잘 있거라,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아 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문을 잠그네 ..

    기형도

  • 기형도산문집에서
    표현  by 이루다|03/16 07:42

    슬픔은, 숨기고 감추어야할 감정임을, 나는 오늘 새삼스레 깨닫는다

    기형도, 슬픔

  • 빈 집 by기형도
    표현  by 이루다|03/08 11:53

    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창밖을 떠돌던 겨울안개들아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공포를 기다리던 흰 종이들아망설임을 대신하던 눈물들아잘 있거라,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아 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문을 잠그네가엾은 내 사랑 빈집에 갇혔네 - 기형도

    기형도, 빈집

  • 질투는 나의 힘 by 기형도
    표현  by 이루다|03/08 11:47

    질투는 나의 힘 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힘 없는 책갈피는 이 종이를 떨어뜨리니 그때 내 마음은 너무나 많은 공장을 세웠으니 어리석게도 그 토록 기록할 것이 많았구나 구름 밑을 천천히 쏘다니는 개처럼 지칠 줄 모르고 공중에서 머뭇거렸구나 나 가진 것 탄식 밖에 없어 저녁 ..

    기형도, 질투는나의힘

  • 우리 동네 목사님 - 기형도
    Keep knocking  by knocking|03/07 12:42

    우리 동네 목사님 - 기형도 읍내에서 그를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철공소 앞에서 자전거를 세우고 그는 양철 홈통을 반듯하게 펴는 대장장이의 망치질을 조용히 보고 있었다 자전거 짐틀 위에는 두껍고 딱딱해 보이는 성경책만한 송판들이 실려 있었다 교인들은 교회당 꽃밭을 마..

    기형도, 우리동네목사님, 파고다극장

  • 나에게 우울함은 너무나도 익숙한 것이라
    생강과자  by 생강과자|02/20 18:42

    너무나도 익숙한 것이라 새삼스러울 리도 없건만 우울할 때마다 새삼스럽게 우울해하는 걸 보면서 낯설다 좋아하는 시인이 있다면 한국인으로는 이상과 기형도, 윤동주 윤동주시인은 내가 굳이 좋아할 이유가 없을 것 같지만, 그 여리고 섬세한 마음이, 세상과 자기 사이에 방어벽..

    기형도

  • 기형도, 입 속의 검은 잎
    기형도, 입 속의 검은 잎
    This is my nest.  by envy_blue|02/18 01:07

    비가 2 ㅡ붉은 달 우리는 모두가 위대한 혼자였다 살아 있으라 누구든 살아 있으라 쥐불놀이 ㅡ겨울 版畵 5 사랑을 목발질하며 나는 살아왔구나 대보름의 달이여 올해에는 정말 멋진 연애를 해야겠습니다 엄마 걱정 열무 삼십 단..

    기형도, 입속의검은잎,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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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입속의검은잎 시 질투는나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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