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기형도(총 40개의 글)
'기형도' 관련 최근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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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형도- 늙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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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를 쫓는 사람 by 니룬|11/17 18:58
그는 쉽게 들켜버린다 무슨 딱딱한 덩어리처럼 달아날 수 없는, 공원 등나무 그늘 속에 웅크린 그는 앉아 있다 최소한의 움직임만을 허용하는 자세로 나의 얼굴, 벌어진 어깨, 탄탄한 근육을 조용히 핥는 그의 탐욕스런 눈빛 나는 혐오한다, 그의 짧은 바지와 침이 흘러내리는 입..
- 기형도- 늙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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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재하 '지난날', 그리고 기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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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자 전영공작실 by kinoeyes|11/11 13:27
지난주 '라디오스타'에서 윤종신이 절대 따라갈 수 없을 거라며(특히 가사) 가장 존경하는 뮤지션으로 꼽은 뮤지션 유재하. 그의 노래 중 가장 먼저 알았고, 가장 좋아하는 가사의 노래는 '지난날'. 그의 교통사고 사망 소식을 전하며 울먹이던 이문세가 이 노래를 틀어줬던 것으로..
- 유재하 '지난날', 그리고 기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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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에우리디체를 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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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음악 by 별아저씨|10/23 01:26
기형도의 시 “빈 집”은 이렇게 시작한다.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글룩의 오페라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체”에서 오르페우스가 부르는 한 아리아의 제목은 “나의 에우리디체를 잃고, J’ai perdu mon Eury..
글룩, 오르페우스와에우리디체, 에우리디체를잃고, 기형도, 빈집
- 나의 에우리디체를 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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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호열, 담쟁이 덩굴은 무엇을 향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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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ERY MOMENT by etiole|10/21 21:36
혼자 서지 못함을 알았을 때 그것은 치욕이었다 망원경으로 멀리 희망의 절벽을 내려가기엔 나의 몸은 너무 가늘고 지쳐 있었다 건너가야 할 하루는 건널 수 없는 강보다 더 넓었고 살아야 한다 손에 잡히는 것 아무 것이나 잡았다 그래, 지금 이 높다란 붉은 담장 기어오르는 그것이 ..
- 나호열, 담쟁이 덩굴은 무엇을 향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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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형도 시집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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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7 by 후로삽질러|10/06 20:28
누가 나에게 가장 좋아하는 시를 묻는다면 난 한 치의 망설임 없이 기형도의 '질투는 나의 힘'이라고 답을 하고, 기형도의 시집은 내가 소장하고 있는 두 권의 시집 중에 한권으로 중학교 때 필수도서로 강매를 해야 했던 윤동주의 시집을 제외하고는 내 돈 주고 산 유일한 시집이다. ..
- 기형도 시집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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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형도 - 제대병(除隊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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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 by cryingkid|09/25 11:11
위병소를 내려오다가 문득 뒤돌아본 1982년 8월 27일의 부대 진입로 무엇이 따라오며 내 낡은 군복 뒤에서 소리쳐 부르고 있었을까 부르느냐 잡으면 탄피처럼 후두둑 떨어지는 사계(四季) 여름을 살면서 가을을 불시착하고 때로는 하찮은 슬픔 따위로 더러운 그리움으로 거꾸로 돌아..
- 기형도 - 제대병(除隊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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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_ 기형도님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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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ée in Seoul by Josée|08/18 09:59
가끔씩 어떤 '순간들'을 만난다. 그 '순간들'은 아주 낯선 것들이고 그 '낯섦'은 아주 익숙한 것들이다. 그것들은 대개 어떤 흐름의 불연속선들이 접하는 지점에서 이루어진다. 어느 방향으로 튕겨나갈지 모르는, 불안과 가능성의 세계가 그때 뛰어들어온다. 그 '순간들'은 위험하고..
- 밑줄_ 기형도님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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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형도 - 위험한 가계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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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A SOCIETO by 새벽의달리|08/03 22:49
위험한 가계 - 기형도 1 그 해 늦봄 아버지는 유리병 속에서 알약이 쏟아지듯 힘없이 쓰러지셨다. 여름 내내 그는 죽만 먹었다. 올해엔 김장을 조금 덜 해도 되겠구나. 어머니는 남폿불 아래에서 수건을 쓰시면서 말했다. 이젠 그 얘긴 그만하세요 어머니. 쌓아둔 이불에 등을 기대 채 ..
- 기형도 - 위험한 가계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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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속의 검은 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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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ger. designer. by ryong|07/31 20:39
입속의 검은 잎 기형도 택시운전사는 어두운 창밖으로 고개를 내밀어 이따끔 고함을 친다, 그때마다 새들이 날아간다 이 곳은 처음 지나는 벌판과 황혼, 나는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그를 생각한다 그 일이 터졌을 때 나는 먼 지방에 있었다 먼지의 방에서 책을 읽고 있었다 문을 열면 ..
- 입속의 검은 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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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ul Bossa Trio - Ribbon In The Sky (Feat.N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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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P ABOUT SWEET SLEEP AND DREAM by FRIKI|07/24 15:41
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힘없는 책갈피는 이 종이를 떨어뜨리려 그때 내 마음은 너무나 많은 공장을 세웠으니 어리석게도 그토록 기록할 것이 많았구나 구름 밑을 천천히 쏘다니는 개처럼 지칠 줄 모르고 공중에서 머뭇거렸구나 나 가진 것 탄식밖에 없어 저녁 거리마다 물끄러미..
- Soul Bossa Trio - Ribbon In The Sky (Feat.N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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