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김영하(총 350개의 글)

'김영하' 관련 최근글

• 김영하의 <흡혈귀>를 읽고

  아무도 안 보는 글 쓰기  by Nothing|2011/04/02 02:21

  김영하의 <흡혈귀>에는 세 인물이 등장한다. 소설 안에서의 작가, 그 작가에게 편지를 보내는 김희연이라는 여자, 그리고 아내에게 흡혈귀라고 의심을 받는 그녀의 남편이다. 소설은 작가의 1인칭 시점으로 쓰여 졌다. 하지만 작가가 편지를 읽으면서, 다시 김희연의 1인..

  김영하, 흡혈귀

• 두 가지 낭만주의, 왜 나는 김영하에 반대하는가 - 김영하와 소조 논쟁

  공동생활전선  by 공동생활전선|2011/03/23 13:06

  1년 전 나는 다음카페에 있는 비평고원에 가입했다. 한창 트위터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조영일(소조)씨의 비평서 『가라타니 고진과 한국문학』과『한국 문학과 그 적들』을 읽고 짧은 감상문을 비평고원에 쓰기도 했다. (이 글은 비평고원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발간된 『비..

  김영하, 최고은, 조영일, 낭만주의, 문단

• 북한과 북한을 둘러싼 프레데릭 모로 같은 것들 : 김영하의 <북한과 감정교..

  공동생활전선  by 공동생활전선|2011/03/23 13:02

  플로베르의 『감정교육』의 주인공 프레데릭 모로는 선착장 위에서 아름답고 우아한 아르누 부인에게 첫눈에 반하고 만다. 그는 소설이 진행되는 내내 아르누 부인과 관련된 오만가지 상상 속에서 계속 ‘연애 상황’들을 가상체험 한다. 그의 연애는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고 ‘현..

  김영하, 감정교육,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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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은, 앙겔루스 노부스

  모비딕의 심해서재  by 이스마엘|2011/02/19 23:17

  - 한차례 폭풍같은 발언들이 쏟아졌다. 누구를 위한 발언이었나. 알고 보면 우리 또한 그녀와 다르지 않다거나 내 주변에도 그녀들이 널려 있다는, 그래서 방치된 그들을 향한 구원의 요청과 환기를 위한, 더불어 타락한 ..

  최고은, 벤야민, 역사의천사, 김영하

• 아랑은 왜

  P E R C I P E R E  by 오롯|2011/02/17 14:56

  지금은, 일생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과 그 일이 불러일으키는 각각의 다채로운 감정이 일회용이라는 것을 그는 잘 알고 있다. 초파일에 한강 위에 띄워진 연등들은 앞서거니뒷서거니 찬란한 빛의 행렬을 이루며 바다로 간다.인간들이 그 연등에 소원을 비는 것은 그 연등이 돌아오지 ..

  김영하, 소설, 파편, 서적

• 낭만적 예술과 자본주의적 현실.

  사람과 섬  by sonofspace|2011/02/14 16:28

  얼마전 고 최고은 작가의 죽음을 놓고 촉발된 소설가 김영하와 평론가 조영일의 논쟁을 잠시 봤다. 대략적으로 요약하자면 김영하왈, 예술이란 낭만적 충동이 이끌어나가는 것이며 나르시스적인 자기 만족이 예술의 자양분이라는 것이며, 조영일왈 그런 태도는 유아적이고 비현실..

  김영하, 조영일, 예술

• 동전의 양면 - 빈곤의 여성화와 "노동 없는 페미니즘"의 문제

  2시 27분  by 페이비언™|2011/02/14 15:53

  당고 - 조영일 트위터 논쟁에 대한 짧은 생각 단멸교주 - 대학 등록금 때문에 유흥업소 나가셨세요?-입은 삐뚤어져도 말은 똑바로 합시다 두 글은 여성노동과 젠더 문제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대비되는 두 가지 시각을 잘 보여준다. "빈곤의 여성화"라는 똑같은 현상..

  페미니즘, 페미니스트, 여성노동, 여성노동자, 최고은

• 말과 글의 소통의 한계.

  항상 깨어있어라.  by 키튼|2011/02/14 11:56

  소크라테스는 글이 아닌 말로 대화했다. 모든 대화는 상대방이 공감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했다. 이러면 마지막에 결론이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분노는 품지 않는다. 하지만 현인의 말로도 설득할 수 없는 많은 사람들이 존재했다. 그들은 소크라테스에게 유죄를 선고했고, 그는 독배..

  말, 글, 소통, 김영하, 소크라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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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오늘의 거짓말

  언젠가는 마추피추를..  by 언젠가는|2011/02/05 12:18

  정이현의 소설집 '오늘의 거짓말'을 읽었다.즐겨듣는 팟캐스트 '김영하의 책읽는 시간'을 통해서 이 책의 '삼품백화점'편을 듣고 나서, 읽어봐야지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이 책을 소개한 김영하 소설가의 설명을 들으니,..

  책, 정이현, 김영하

• 김영하

  domal  by domal|2011/01/31 23:11

  TEDxSEOUL 김영하 글쓰기는 거짓말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것처럼 한 문장의 픽션을 감당하기 위한 나머지 글을 생각하는 행위.예) 카프카 <변신>의 첫 문장.어느날 불안한 잠에서 깬 그레고르 잠자는 갑각류로 변해 있는 이불 속의 자신을 발견했다. 한예종에서 수업할..

  김영하, 작가, 예술가, TED

• [TEDx]김영하 : 예술가가 되자, 지금 당장

  NoNu  by 노누|2011/01/29 21:54

  김영하 : 예술가가 되자, 지금 당장(http://tedxseoul.com/wp/talks_content/1050) 아이가 거짓말을 시작하는 순간은 스토리텔링의 시작이다. 이야기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시작한 김영하 씨는 우리가 예술을 할 수 없는 이유를 하나씩 말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

  TED, 김영하

• 김영하의 '빛의 제국'

  작은새 이야기  by 작은새|2011/01/14 13:10

  싸끄르께르 사원 아래, 공원에서 막 붓칠을 시작하던 화가, 그 화가의 범상치 않은 손놀림에 걸음을 멈춘다. 물감이 찍혀가며 캔버스에 윤곽을 드러내는 집과 나무와 언덕 모습. 그래. 바로 이거야. 여백. 동양화의 흰 여백을 품은 서양화. 이런 그림을 내 얼마나 찾고 찾았던가...

  김영하, 빛의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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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자 (김영하 지음)

  블루칩 [BLUE CHIP]  by 장땡|2011/01/11 23:26

  하이델베르크에 대한 짧은 글과 사진이 담겨있다. '김영하'라는 작가를 나는 몰랐다. TV 책에 관한 소개에서 최근에 출판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라는 책을 소개하여 알게되었다. 그러고보니 내가..

  여행자, 김영하

• 행운의 토끼발

  울면서 할 줄은 몰랐던 말  by DrLit|2011/01/07 05:09

  "푸미타 말이 옳아요. 자기 운명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죠. 모르간티는 최고의 폴로 선수였지만, 어느 날 산 잡종말이 그에게 불운을 가져다주었거든요."""그건 그렇지 않다!"코멘다토레가 부르짖었다."모름지기 호모 펜산테..

  파로디, 까사레스, 보르헤스, 김영하, 박민규

• 작가란 무엇인가?

  울면서 할 줄은 몰랐던 말  by DrLit|2011/01/02 01:56

  맥주를 마시고 잠든 후 일어나 직접 담근 약초주를 마셨더니 어느덧 새해란다. 2010년에 나가 2011년이 되어서야 돌아온 집에서 신춘문예를 검색하고 몇 문장 읽는 시늉을 하다가 곧 그만두었다. 신춘문예 당선작을 읽는 건 꼭 OMR 카드 답안지를 읽는 기분이라 이내 지루해지고 만다. 수..

  김영하, 김연수, 작가, 작가가밥주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