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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태그 : 오바마 앤티크 종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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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꼬실(총 50개의 글)이 태그에 글 쓰기

'꼬실' 관련 최근글이글루스 '꼬실' 태그 최근글

  • 습관도 바꾸네
    雜記帳  by 暗雲姬|11/07 11:26

    막둥이 녀석이 눈이 안 보이더니만 평생 갖고온 습관마저 바꾸고 있다. 우리 배 위나 허벅지 사이에 묻혀 자지 않으면 대개 팔을 베고 잤는데, 그것도 왜 꼭 왼팔을 베고 자는지 모를 일이었다. 아무리 오른쪽으로 데려다 놓아도 쉴새없이 꼬무락거리다가 어느 새 가슴을 타고 넘어 ..

    꼬실, 습관

  • 털 깎으니 정말 미남일세
    雜記帳  by 暗雲姬|11/06 09:31

    꼬실이를 미용을 시켰다. 아직 그렇게 길지 않고 또 날도 추워지는데 홀랑 밀어 버렸더니 사람들이 왜 그랬냔다. 왜긴 왜야, 바로 당신들 때문이지. 이제는 시각 뿐 아니라 청각과 후각까지 퇴화되는 늙은 꼬실이는, 그래서 몹시 혼란스러워 한다. 열여섯 살이나 되어서야 비로소 늙..

    꼬실, 개미용

  • 정말 환장하겠다
    雜記帳  by 暗雲姬|11/03 11:53

    꼬실이 녀석, 시간이 지날수록 안 보이는 데 익숙해지는 게 아니라 더 더 겁을 먹는다. 이제 집안 구석구석 외워뒀던 것도 잊어 버리는가, 거실 가운데서 부엌이 어딘지 방이 어딘지 화장실이 어딘지 몰라서 뱅글뱅글 돌고 있는 걸 보면 미칠 것 같다. 간밤에도 방을 찾지 못 해 요기 ..

    꼬실, 화장실을못찾아, 오줌비상, 안보여서어떡해

  • 눈만 그렇구나
    雜記帳  by 暗雲姬|10/25 09:31

    녀석이 제대로 걷지를 않아 걱정했다. 처음에는 아장아장 걷는 게 귀엽다 생각했는데 그게 차츰 비척비척으로 비쳐져서 걷는 걸 볼 때마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가슴이 철렁 내려앉곤 했다. 근육이 다 빠져나가는가, 기운이 없어지는가, 모든 게 서서히 소멸되어 가는가.이러면서 ..

    꼬실, 날렵한강아지, 열여섯살, 보이지않아도건강하다

  • 내 눈도 갑갑하다
    雜記帳  by 暗雲姬|09/25 10:44

    안개가 끼면 눈을 비빈다. 시야가 뿌연 건 분명 외적인 원인인데도 애꿎은 내 눈만 탓하는 미련퉁이. 녀석이 자다가 일어나면 잠시 멍한 표정을 짓는다. 그리곤 양손을 번갈아 눈을 마구마구 비벼댄다. 그걸 보면 가슴이 미어지는 듯하다. 아마 꿈을 꿨나 보다. 꿈에서는 보았나 보다..

    꼬실, 보이지않아, 꿈에는보였는데, 갑갑해

  • 너무 적나라한 울 아들
    너무 적나라한 울 아들
    雜記帳  by 暗雲姬|09/24 23:13

    언젠가 딸내미가 동생의 적나라한 사진 하나 갖고 싶다니까 해피올 동물병원 윤원장이 한가할 때 찍어주겠다고 약속을 했다. 오늘 동호회 꼬맹이 구토약 부탁받고 병원에 들렀더니 마침 수술 중. 땀 뻘뻘 흘리며...

    꼬실, 엑스레이, 골체미견, 군살없고지방없어오래산대

  • 엉뚱하게 꺄웃
    雜記帳  by 暗雲姬|09/18 11:40

    울 꼬실이 꺄웃하는 거 얼마나 이쁘다구. 누나가 그거 찍으려고 사진기 들고서 "꼬실아" 불렀는데, 이 녀석, 보이지 않으니까 누나를 보지도 않고 꺄웃. 그래서 정면모습이 나오지 않았다고 아쉬워하는 누나. 그래.넘 슬퍼.

    꼬실, 갸웃, 눈이안보여

  • 늙기는 서러워
    雜記帳  by 暗雲姬|08/26 10:02

    동호회 멍멍이들이 다 여자애들인데 그 중 남자는 딱 셋이다. 그리고 우리 막둥이도 그 셋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세상에 오로지 어머니와 누나만 있으면 된다는 식의 자폐견인 우리집 녀석은 도무지 아무런 관심도 없는데 나머지 둘은 나름대로 서열을 매기는 경쟁의식이 있나 보다...

    꼬실, 늙은개, 약한자를공격하다

  • 쩍벌남
    雜記帳  by 暗雲姬|07/25 15:22

    우리 막동이는, 굉장히 조용하고 차분하고.아무튼 그런 멍멍이다. 살짝 자폐기운도 보이지만 사소한 소리나 그림자나 인기척에 어찌나 잘 놀라는지 사방으로 신경이 곤두서 있는 녀석을 무작정 자폐라고 단정지을 수만도 없다. 마치 전기안마기처럼 두다다다 떠는 게 취미(?)이긴..

    꼬실, 쩍벌남

  • 그 때는 미안했었어
    雜記帳  by 暗雲姬|07/23 10:41

    눈이 안 보이면서는 잠시도 떨어지려고 하지 않는 너. 그래서 누나가 없으면 어머니는 시장에도 가지 못 한지 석 달은 되었나 보다. 비척비척 걷는 너를 보면 사람들은 한결같이 말을 한다. 이제 늙어서 잘 걷지도 못 하는가 보다고. 하지만 네가 다리 힘이 없어 그런 게 아니란 걸 어..

    꼬실, 혼자집보는강아지

  • 십년감수
    雜記帳  by 暗雲姬|07/04 23:23

    딸애 기말고사가 끝나고 치아교정철사가 부러졌다기에 점심시간 전에 치과 가느라고 날아달렸다. 그렇게 서울에서 돌아오는 길에 이번에는 한의원에 들렀다. 내가 이틀째 기침이 나와 잠을 제대로 자지 못 했기 때문이다. 촌스럽게 살짝 여름감기가 온 모양이다. 애는 화장실에 간다..

    꼬실, 눈이안보여헛발디디다

  • 눕자꾸나
    雜記帳  by 暗雲姬|06/19 10:47

    요즘 나는 낮에 누워 있는 적이 많다. 우리 막내가 백내장으로 앞이 안 보이면서 동그마니 자는 시간이 늘었다. 낯선 데서 꼼짝 안 하고 서 있는 거야 말할 것도 없고, 익숙한 집에서마저 매사에 조심조심 걸어다니다 보니 그냥 누웠는 게 제일 편한 선택일지도 모른다. 아이가 학교 ..

    꼬실, 보이지않아, 같이자자

  • 멍멍이 계단
    멍멍이 계단
    雜記帳  by 暗雲姬|06/12 10:44

    백내장으로 눈이 안 보이게 된 꼬실이는, 밖에 나가 길에 세워놓으면 무서워 그런지 제자리에 동상처럼 굳어 버려 아무리 불러도 한 발자국도 떼지 않지만 집이나 동호회 아우네나 외가는 자주 가는 터라 아주 태..

    꼬실, 멍멍이계단

  • 클릭하시면, 다른 썸네일을 보실 수 있습니다. 클릭하시면, 다른 썸네일을 보실 수 있습니다. 목걸이 thumbnail
    목걸이
    雜記帳  by 暗雲姬|05/13 12:52

    멍멍이한테 인식표를 달아주라고. 맨날 품어안고 다니니까 필요하지 않겠지만 그래도 일단 겉치레는 해야지. 예쁜 목걸이 하나 골랐어. 숫자 낱낱이 골라내어 조합하는 목걸이.

    꼬실, 목걸이, 인식표

  • 이런 불경스러운 녀석 같으니라구
    이런 불경스러운 녀석 같으니라구
    雜記帳  by 暗雲姬|05/08 11:46

    이제 눈이 안 보이는 녀석이라 잠시도 내 곁에서 떨어지려고 하지 않는다. 어머니 산소에 도착하자마자 지난 한식 때 갖다놨던 꽃 시든 것 치우고 새로 바구니 놓고 하느라고 분주했더니 요놈이 내가 없어졌는 줄 ..

    꼬실, 어버이날성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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