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날씨맑음(총 22개의 글)
'날씨맑음' 관련 최근글
-
-
- 날씨맑음 11. 아라

-
세에 갇힌 새 by 하얀담비|2011/05/11 18:26
괜찮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11. 아라 written 하얀담비 “…진짜로 아무것도 안 물어보네.”하얀 집의 2층은 두 개의 방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2층에 처음 올라 와 본 기범은 희철의 침실로 보이는 곳의 침대에 앉아 시트를 만지작거렸다. 벌써 아침 인 듯 침..
- 날씨맑음 11. 아라
-
- 날씨맑음 10. 캐논은 늘 다른 노래를 불러.

-
세에 갇힌 새 by 하얀담비|2011/05/10 23:04
변주곡의 장점은, 하나의 뜻만 있다면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있다는 점이다. 어떤 악기로 연주하느냐, 누가 연주하느냐, 언제 연주 하느냐, 심지어는 어떤 심정으로 곡을 듣느냐. 그 수많은 변수에 따라 무궁무진한 경우의 수로 다가오는 마법 같은 음률. 결국같은 노래지만,..
- 날씨맑음 10. 캐논은 늘 다른 노래를 불러.
-
- 날씨맑음 9. 가끔 우울한 날에는 와퍼 세트를 먹어.

-
세에 갇힌 새 by 하얀담비|2011/05/03 21:58
-너 진짜 개새끼구나. 그 말은 일종의 주문이었다. 평소에 무감각하다고만 생각했던 같은 반 녀석의 퉁명한 한 마디는 굉장히 신선했고, 날카로웠다. 그 말이 욕설이 아니었다는 것쯤은 어린 나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 날 나는 그 말을 했던 녀석의 주둥이를 처절할 정도로 뭉개 ..
- 날씨맑음 9. 가끔 우울한 날에는 와퍼 세트를 먹어.
-
- 날씨맑음 8. 비가 오는 날은 예측할 수 없다.

-
세에 갇힌 새 by 하얀담비|2011/05/02 03:45
8. 비가 오는 날은 예측할 수 없다. written 하얀담비 “김기범이 어디있냐.”때는 바야흐로 햇님이 이제 막 집으로 돌아가려 짐 싸는 오후 5시 40분. 장소는 본관 3층 1학년 1반 뒷문과 가장 가까운 모퉁이 자리.이틀 전 토요일에 자리를 바꿔 기범의 짝이 된 동희는 음산한 분위기를 ..
- 날씨맑음 8. 비가 오는 날은 예측할 수 없다.
-
- 날씨맑음 7. 언제 쯤 베토벤의 광기를 사랑하게 될까.

-
세에 갇힌 새 by 하얀담비|2011/04/30 21:19
7. 언제 쯤 베토벤의 광기를 사랑하게 될까. written 하얀담비 “자, 여기.”오랜만에 만나는 려욱은 상당히 키가 자랐다. 중학생 때 까지만 해도 170cm도 되지 않는 다며 울상이더니, 고등학교에 들어간 석 달 만에 3cm나 자랐다며 자랑이다(대한민국은 170cm짜리 울트라 호박..
- 날씨맑음 7. 언제 쯤 베토벤의 광기를 사랑하게 될까.
-
- 날씨맑음 6. FM 36.5

-
세에 갇힌 새 by 하얀담비|2011/04/30 21:17
6. FM 36.5 written 하얀담비“부루마블은 인류 최고의 발명이라니까.”지금 이 소리는 명석한 두뇌, 빛나는 외모, 재빠른 판단력과 더불어 어느 짐승과도 비교할 수 없는 오감까지 고루 갖춘 이 시대 최고의 간사한 선생이라고 자부할 수 있는 박형사가 게임을 하는 소리입니다. ..
- 날씨맑음 6. FM 36.5
-
- 날씨맑음 5. 나에겐 꿈이 있어요.

-
세에 갇힌 새 by 하얀담비|2011/04/30 21:13
언제부터였을까. 그다지 나쁘지도 않은 시력이었지만 까만 뿔테 안경을 썼고, 체력이 부족한 것도 아니었지만 밤마다 조깅을 했던 건. 누군가 닦달 했던 건도 아니었지만, 자연스럽게 몸에 익어 버린 생활은, 어느새 내가 왜 이런 짓을 하는 지조차 잊게 했다. 나를 만드는 생활의..
- 날씨맑음 5. 나에겐 꿈이 있어요.
-
- 날씨맑음 4. 누나보다 강한 남자가 되겠어

-
세에 갇힌 새 by 하얀담비|2011/04/30 21:10
초등학교 3학년 때. 비가 오는 날이면 우산을 가져오지 않았을 나를 위해, 아니, 우리를 위해 늘 어머니가 학교 뒷문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원래대로라면 당연히 당신의 우산을 하나 쓰고 나머지 우리 삼 남매의 우산을 들고 있어야 하지만, 어머니는 그러지 않았다. 커다란 골프..
- 날씨맑음 4. 누나보다 강한 남자가 되겠어
-
- 날씨맑음 3. 왜 형은 오픈카를 가지지 못했어?

-
세에 갇힌 새 by 하얀담비|2011/04/30 21:05
3. 왜 형은 오픈카를 가지지 못했어? written 하얀담비 “누구야?” “오즈.” 내 말에 개새끼는 눈을 굴렸지만, 곧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앞만 쳐다보았다. 종점이라 앉을 수 있었던 우리는 가장 뒷자리에 나란히 앉았다. “미친놈이 찾고 있었어.” “넌 폭주 했다며?” “……덕분..
- 날씨맑음 3. 왜 형은 오픈카를 가지지 못했어?
-
- 날씨맑음 2. 확실히, 오즈는 고향으로 돌아갔나 보다 - 3

-
세에 갇힌 새 by 하얀담비|2011/04/30 20:58
2. 확실히, 오즈는 고향으로 돌아갔나 보다written 하얀담비 남자의 집은 방파제에서 멀지 않았다. 방파제 주변은 조용한 마을이었는데, 그는 익숙한 걸음으로 햇빛이 바로 드는 언덕을 착착 올라갔다. 보기와는 다르게 아담한 2층짜리 전원주택 앞에서 나는 잠시 입을 벌리고 입구..
- 날씨맑음 2. 확실히, 오즈는 고향으로 돌아갔나 보다 - 3
-
- 날씨맑음 2. 확실히, 오즈는 고향으로 돌아갔나 보다 - 2

-
세에 갇힌 새 by 하얀담비|2011/04/30 20:57
2. 확실히, 오즈는 고향으로 돌아갔나 보다written 하얀담비 바다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것도 나름 재미있었다. 학교에서 미친 듯이 날 찾고 있을 두 녀석이 떠오르지만, 난 학교로 돌아가지 않았다. 뭣보다 중요한 건, 교통카드에 잔액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전화해서 ‘..
- 날씨맑음 2. 확실히, 오즈는 고향으로 돌아갔나 보다 - 2
-
- 날씨맑음 2. 확실히, 오즈는 고향으로 돌아갔나 보다.-1

-
세에 갇힌 새 by 하얀담비|2011/04/30 20:54
2. 확실히, 오즈는 고향으로 돌아갔나 보다written 하얀담비 가끔 누구든 떠나고 싶은 때가 있다.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 행동은 두 가지로 나타난다. 떠나느냐, 떠나지 못하느냐. 누군가 말하길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이는 훌륭한 사람이란다. 행동은 당신의 자아를 ..
- 날씨맑음 2. 확실히, 오즈는 고향으로 돌아갔나 보다.-1
-
- 날씨맑음 1. 야생로즈마리

-
세에 갇힌 새 by 하얀담비|2011/04/30 20:46
하루 종일 하는 일이 없다. 시계를 힐끔 보니 이미 정오를 훌쩍 넘기고 있다. 아침 6시에 일어나 산책한 것 외엔 내가 한 일은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 침대에 잠시 멍하게 앉아 있다가 엉덩이를 들었다. 지금은 날씨 좋은 산뜻한 5월. 나는 밖으로 나갔다. 밖이라고 해 봤자 거창하게..
- 날씨맑음 1. 야생로즈마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