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는 그렇게 혼자 세상을 보고 있는 내가 외롭다고 느꼈던 것 같다. 사물에서 눈을 떼고 사람으로 돌렸다. 남과 다르지 않으려고 애썼고, 또 그들에게 보이는 한에서 특별하게 보이려고 애썼다. 점점 둥글어지고, 언제부턴가는 사람들 속으로 들어갔지만, 글쎄. 오히려 ..
요즘은 그냥 잘 살고 있다. 사는 느낌이 너무 잘 나다 보니까 공상의 영역이 줄어든다. 하루하루 삶 그 자체가 모험이고 즐거움이다 보니 가상세계에 뛰어들 틈이 별로 없는 듯. 이대로 일년만 가면, 그러면 많이 변한 나를 알아보겠지. 변화에 별로 집착하지는 않는다. 변화라기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