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이 가고 있습니다. 하루 하루 무덥더니 이제는 조금씩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들판에도 가을이 멀지 않았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논에는 벼꽃이 피었습니다. 밭에는 참깨꽃이 만발하고 고추가 빨갛게 익어갑니다. 작년 여름에 벼꽃에 대해 찾아봤습니다. 홈페이지에 ..
아침 일찍 6시부터 논에 나가 피사리를 했습니다. 어스름도 거치고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몇 차례 피사리를 했음에도 아직도 많은 녀석들이 너울거리고 있습니다. 이제는 많이 자라서 벼보다 더 커졌습니다. 피는 거의 뽑아 냈지만 앵미가 많습니다. 작년에 떨어진 씨앗이 다시 자라..
아침에 어머니가 쪄 주신 옥수수를 먹고 아버지와 피사리에 나섰습니다. 양말을 신고 슬리퍼를 신고 자전거를 타고 논으로 갔습니다. 지난 주에 이어 오늘은 용내미 논과 못자리 피사리를 했습니다. 피사리를 시작할 때는 날씨가 흐려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일을 하다보니 해가 나왔..
오늘은 일이 있어 오전에는 광주에 있었습니다. 먼저 북구청에 들러 일을 봤습니다. 그리고 어제 뽑은 사랑니 소독을 위해 치과에도 들렀습니다. 어제 사랑니를 뽑고 세 시간 동안이나 이 악물고 있었더니 상태가 아주 좋답니다. 역시 이를 악물어야 할 때는 꽉 악물어야 하나 봅니다...
쌀집아저씨는 아침부터 정미소에서 방아를 찧었습니다. 백동과 지실 마을에서 한 가구씩 방아를 찧었습니다. 먼저 백동마을 초등학교 동창 친구네 집으로 갔습니다. 친구 아버님께서 반갑게 맞아 주셨습니다. 동창은 순창에서 우체국장으로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나중에 순창 갈 ..
어제 쌀집아저씨는 감자를 캤습니다. 어머니는 밭에 가셔서, 아버지와 함께 경운기를 타고 논 옆 밭으로 갔습니다. 탄광으로 향하는 기차가 다니는 철길 바로 논 옆에 밭을 만들었습니다. 이른 봄에 심었던 감자가 캘 때가 됐습니다. 먼저 감자 넝쿨을 걷어내고 쇠스랑으로 감자를 ..
오늘 오전에 왕우렁이를 논에 넣었습니다. 300평당 5kg을 넣었습니다. 쌀집아저씨가 보기에 많지 않은 양입니다. 하지만 왕우렁이는 워낙 번식력이 좋아 금방 알을 낳습니다. 한 번에 낳은 알도 많아서 금방 논에 가득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에도 사진첩에 올렸는데 분홍색이..
어제까지 쌀집아저씨가 모내기를 모두 마쳤습니다. 동네 보상이형 일을 도와 함께 모내기를 했습니다. 오늘은 아버지와 함께 우리집 일을 했습니다. 논으로 가서 뜸모를 했습니다. 뜸모를 할 것들이 많지는 않아서 그리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뜸모를 끝내고 나오니 논가에 왕우렁이..
농촌은 모내기 철이 되어 아주 바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 동네 보상이 형이 모내기를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보상이형은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 건조기 등 농기계를 모두 가지고 위탁영농을 하는 형입니다. 이제는 대부분 연세가 많아 직접 농사 짓기 힘든 어..
하루 종일 일 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아침에는 동네 두 가구 방아를 찧었습니다. 우리 동네 어르신들은 정미소가 옆에 있으니 필요할 때 조금씩 방아를 찧습니다. 쌀은 바로 도정해서 선선하게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쌀집아저씨도 자주 도정해서 신선한 쌀을 보내 드리기..
엊그제 못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못자리를 만든다는 것은 이후에 모내기를 한다는 얘기입니다. 우리나라에 모내기가 들어온 것이 조선시대 초기라고 배웠습니다. 모내기는 참 오래된 벼농사 방법인 셈입니다. 모내기가 없었을 때는 그냥 논에 볍씨를 뿌렸을 겁니다. 논에 영영분도 ..
오늘 올리는 농사일기는 사실은 지난 금요일날 작업한 내용입니다. 디카에서 사진을 오늘에야 빼내서 이제야 올립니다. ^^ 오늘은 못자리를 만들었는데 이 농사일기는 하루 이틀 뒤에 올리겠습니다. 지난 번에 만들어놓은 고추밭 두룩에 비닐을 씌웠습니다. 아버지는 앞에서 비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