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우리교회 뚱보 집사님 해가 바뀌고 새해가 되었다. 대망의 2020년이 된 것이다. 새해가 밝고 한 1-2주쯤 지났을 때 다시 칼국수집에서 소준열 집사를 만났다. 그러니까 소집사가 큰 누님을 잃었다고 한 것이 대략 12월 중순 내지 하순쯤이 되는 셈인데 그러고나서도 한동안 마음..
부제 : 우리교회 뚱보 집사님 “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아무래도 좀 덧붙여야 할 것 같네요. ” 원래 소준열 집사가 현우한테 50이 다 되도록 결혼을 안하고 혼자 살고있는 이유를 물은것에 준열이 뭔가 오해하고 있는 것 같아 시작한 기문모와 ‘하늘빛 72’시절 이야기. 헌데 대체로 ..
부제 : 우리교회 뚱보 집사님 진아와의 만남도 6개월 조금 넘게 지속되었다. 사실 이때(98-99년)는 인터넷이 보급되어 하이텔,나우누리같은 pc통신 매체들이 쇠퇴기에 접어들때고 따라서 하이텔과 나우누리에 있던 그 많던 동호회,작은모임들도 같이 쇠퇴기에 접어들고 있을때..
부제 : 우리교회 뚱보 집사님 그렇게 기문모 정모가 한달 또는 격월에 한번씩 반년정도 이어지고 그래서 현우가 하영을 집앞까지 데려다주는일도 4-5차례 거듭되었을때쯤, 그날도 늘 그래왔던것처럼 현우가 하영을 집앞까지 데려다 주었다. 그리고 여느때처럼 하영이 집안으로 들..
부제 : 우리교회 뚱보 집사님 소준열은 대학을 졸업한뒤 약 5년정도 KBS 합창단에서 일하다가 이후 서울의 한 오페라단에 발탁되어 성악과 오페라 활동을 주로 해왔다고 했다. 준열이 소속되어있는 오페라단이 해체된게 3년전이라고 했으니 대충 계산을 해봐도 준열이 오페라단원으..
부제 : 우리교회 뚱보 집사님 사실 준열이 처음에 ‘교수’라고 자신의 직업을 밝혔을때는 현우는 순간적으로나마 당황하기도 했고 다소 위축되는 느낌도 받았다. 허나 ‘겸임교수’라는 말을 들었을때는 되려 그 직업의 정확성이나 진실성이 의심되기도 했다. 현우도 어느덧 나이 40..
부제 : 우리교회 뚱보 집사님 대한민국 교회에 남성 ‘성가대 지휘자’가 없지는 않겠지만 소준열 집사의 경우에는 다소 기겁스런 충격이었다. 사실 현우가 남자 ‘성가대 지휘자’를 보게 되는 것이 소준열이 첫 경험은 아니었다. 준식이 신앙생활을 시작한 것이 하이텔에서 한참 ..
부제 : 벌받는 여자 4 얼마후 지영이 병원을 찾게 되었다. 다름아니라 실은 산부인과를 찾아간 것이다. 요 근래 사실 지영에게 느껴지는 이상징후가 있었다. 가령 가끔 집에서 혼자 청소작업을 하는데 묘하게 어지럼증 같은게 느껴지는 듯 하더니 가끔씩은 입덧 비슷한 것을 하는 것 ..
부제 : 벌받는 여자 4 얼마후 태수가 할 이야기가 있다며 태호를 다시 비밀아지트로 불렀다. 어차피 아빠나 새엄마 몰래 자신들끼리 이모의 비밀 지령을 받아가며 해야할일을 상의하는 자리니만큼 밝거나 좋은 분위기에서 나눌수 있는 이야기거리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어쩐지 오늘..
부제 : 벌받는 여자 4 “ 이렇게 자주 드나들면 어떻게 해 ? 그러다 들통나면 어쩌려구 ? ” 태수가 모처럼만에 이모(태수의 친모 은정의 언니)집을 찾아왔다. 서울 남부지역에서 인천 북부까지 거리나 시간상 결코 부담스럽지 않은 거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와같이 이모를 만나러 ..
부제 : 벌받는 여자 4 어느덧 해가 바뀌어 새해가 되었다. 아이들은 지금 한참 겨울방학때이고 유급을 하기로 결심을 한 태수와 태호의 경우엔 어차피 금년 새학기에 각기 고1과 중1 과정부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긴 하는데, 한편 그런 상황에서 연초에 지영이 무슨 생각이 들었..
부제 : 벌받는 여자 4 “ 형, 긴히 할말이 있으니까 비밀 아지트로 나와. ” 태수와 태호 두 형제만의 비밀리에 할 이야기가 있을때는 일반적으로 태수가 태호에게 문자를 보내곤 했는데, 이번엔 태호가 태수한테 할말이 있는 듯 자기가 먼저 문자를 보냈다. 태수는 일단 동생이 무슨..
부제 : 벌받는 여자 4 정인용의 세 아들중 막내인 태원은 현재 만 6세. 우리식 나이로는 일곱 살이지만 어쨌든 아직은 학교에는 들어가지 않은 나이다. 유치원에 다닐만한 나이긴 하지만 그간의 정인용의 집안 사정이 막내까지 꼬박꼬박 유치원에 챙겨 보낼수 있을만한 상황은 분명 ..
부제 : 벌받는 여자 4 “ 얘, 너 지금 거기서 뭐하니 ? ” 하루는 늦은 오후 시간에 인용의 둘째아들 태호가 또다시 정원에서 정원손질작업 비슷한 것을 하고 있기에 지영이 걱정도 되고해서 다가와보았다. 사실 지금은 태수,태호 둘 다 다시 정상적으로 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그럼에..
부제 : 벌받는 여자 4 “ 어머, 어머. 얘좀봐 ? 너 왜 그러니 ? 내가 뭘 어쨌다구.얘 꼬마야 ? 너 갑자 기 왜 그래 도대체 ? ” 갑자기 무슨 이유에서인지 ‘싫다’는 소리를 연신 내뱉으며 울어제끼는 막내 태원의 모습에 지영은 적잖이 당황할 수밖에 없었고 아버지 인용은 물론 첫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