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미코쿠로(총 77개의 글)
'미코쿠로' 관련 최근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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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기념일(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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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시체의 사심가득 얼음집 by sijen|2013/09/09 17:33
이미 완전하교시간을 한참이나 넘긴 시간 하늘은 어둡고 거리는 강한 붉빛으로 번쩍이고 빛을 받지 못한 골목길에는 밤의 적막과 어울리지않는 시끄러운 소리가 들렸다. "이제 그만 항복하시죠" 남자의 앞을 가로막은 소녀가 말했다. 남자는 길이 막힌것을 깨닫고 주..
- 19. 기념일(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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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코쿠로]널 좋아하고 있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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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골대는 고냥이의 백합 세계 by 곤냥|2013/09/07 00:53
그 녀석이 다른 사람과 사귄다는 걸 알았을 때, 스스로가 놀라울 정도로 담담하게 그를 축하했다. 주변의 의아함이 서린 동정에 그저 웃었었다. 하지만 서서히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생기자, 웃을 수 없게 되어버렸다. 남들을 속이고, 부모를 속이고, 소중한 이들마저 속이고, ..
- [미코쿠로]널 좋아하고 있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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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코쿠로]Raison -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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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골대는 고냥이의 백합 세계 by 곤냥|2013/09/07 00:47
10년 전의 난, 일명 '일진'이라고 불렸다. 딱히 패싸움이라는 것을 벌인다거나, 불량스러운 아이들과 놀러다닌다거나, 술이나 담배를 피는 것과 같은 일은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 당시에는 매우 엄격한 학교의 교칙에, 멋대로 불편한 교복을 편안하게 개조한다거나, 이미 전부..
- [미코쿠로]Raison -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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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코쿠로]Raison -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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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골대는 고냥이의 백합 세계 by 곤냥|2013/09/07 00:46
『 당신의 곁에 있다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건 착각이었네요. 』 울음기 어린 목소리. 울지 않겠다던 네가, 내 앞에서 울어버린 날.그 날의 기억은, 아직도 또렷하게 머릿속에 깊게 각인처럼 박혀있다. ─ 그 땐, 너무 어렸어. 마치 변명과도 같은 ..
- [미코쿠로]Raison -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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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코쿠로]Ralson -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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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골대는 고냥이의 백합 세계 by 곤냥|2013/09/07 00:45
『 ──둔한 언니에게, 전 아무것도 바란 것은 없었어요. 그렇지만 이건 너무…─────! 』 그로부터 10년, 아직도 나의 뇌는, 찢어지듯 토해내는 그 음성을 기억하고 있다.뇌가 뒤집혀 기억상실증이란 말도 안되는 병에 걸리지 않는 이상, 절대로 잊혀지지 않을 기억. ─ 아..
- [미코쿠로]Ralson -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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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코쿠로]절대 넘겨주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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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골대는 고냥이의 백합 세계 by 곤냥|2013/09/07 00:44
학원도시가 자랑하는 LV. 5중 제 3위. 미사카 미코토는 답답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 그러니까, 아니라니까 그러네! " " 예, 예, 그러시겠죠. " 그리고 호소하는 말을 신랄하게 비꼬는 소녀, 시라이 쿠로코. 그녀들은 현재, 한 쪽이 굉장히 불리한..
- [미코쿠로]절대 넘겨주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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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코쿠로]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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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골대는 고냥이의 백합 세계 by 곤냥|2013/09/07 00:42
" 스, 승부입니다! 미사카 선배! " " ……에? " " 저, 절대로 그냥은 못 넘겨 줄 거라구요! " " …아, 아니. " 그러니까 대체 뭐가ㅡ.라는 말을 할 틈도 없이, 긴 검은 머리를 휘날리며 달려가는 소녀. 자신은 그저 떨떠름하..
- [미코쿠로]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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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코쿠로]술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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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골대는 고냥이의 백합 세계 by 곤냥|2013/09/07 00:40
토키와다이에 한명 뿐인 LV. 4의 텔레포터 시라이 쿠로코는 지금 심히 당황하는 중이었다. " 에에ㅡ, 언니? " " 예이ㅡ! 미사카 미코토 입뉘다요! " 꼬인 발음으로 괴랄한 말을 내뱉는 미코토를 보며, 쿠로코는 고운 이마를 찌푸렸다. 어째서인지는 모..
- [미코쿠로]술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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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코쿠로]악몽 -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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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골대는 고냥이의 백합 세계 by 곤냥|2013/09/07 00:39
세상이 온통 핏빛으로 물든다. 이곳이 어디인가.제대로 인식조차 할 수 없다. 끈임없이 이어지는 고통.어딘가에 박힌 것 같은데, 그것이 무엇인지, 어디에 박혔는지 알 수 없다. " ……니! " 아이의 말을 제대로 익식 할 수 없다.아, 이건 슬픈 걸. 예전처럼 너털..
- [미코쿠로]악몽 -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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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코쿠로]악몽 -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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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골대는 고냥이의 백합 세계 by 곤냥|2013/09/07 00:37
" 시라이씨. " 머리에 화려한 화관을 얹은 소녀가 말해왔다.고개를 돌리자, 소녀, 우이하루는 여전히 노트북에 시선을 떼고 있지 않았다.하지만 어쩐지, 흘끗. 하고 시선이 마주친 듯한 느낌이 든다. " 왜 그러신가요? " " …요새 미사카씨,..
- [미코쿠로]악몽 -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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