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밑줄긋기(총 189개의 글)
'밑줄긋기' 관련 최근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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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껴쓴 글] <며느라기>, 제가 봤을 땐 일단 아버님이 제일 큰 문제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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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by 이요|2021/01/22 10:53
<며느라기> 관련한 역대급 비평이 나타났다. 제목부터 마지막 고무장갑 끼라는 말까지 어느 한 문장 버릴 게 없다. 주옥같아서 베껴 썼다. 특히나 이 글이 좋은 건, 남자가 썼다는 거다. 이승한 칼럼니스트의 글은 평소에도 좋아하는데, 이렇게 우리 드라마에 대해 내 속에 ..
- [베껴쓴 글] <며느라기>, 제가 봤을 땐 일단 아버님이 제일 큰 문제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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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석구와 김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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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by 이요|2019/08/24 23:17
요즘은 시나리오나 드라마쪽 사람들 만나면 손석구 이야기하기 바쁘다. <60일 지정생존자>로 완전히 자리잡은 우리의 손석구! 나는 <마더>때부터 이 배우를 눈여겨 봤고, <최고의 이혼>에서 완전 사랑하..
- 손석구와 김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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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긋고 메모하는 독서법, 마지나리아(Magin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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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by 자그니|2019/06/01 02:50
저는 책에 줄을 치며 읽는 버릇이 있습니다. 하루 이틀 전에 생긴 건 아니고, 아주 옛날, 중고등학생 시절부터 그렇게 읽었습니다. 소설까지 줄쳐가며 읽는다고 친구들에게 한소리 듣기도 했죠. 굳이 보관할 필요가 없다 ..
- 밑줄긋고 메모하는 독서법, 마지나리아(Magin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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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병모, 네 이웃의 식탁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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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s le vent by elvina99|2018/09/06 14:02
"태어난 시율이를 품에 안고 요진은 먼저 출산한 친구들이 습관처럼 했던 말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 아이를 낳아 봐야 진짜 어른이 돼. 그 전에는 결혼하고 둘이 잘 살아봤자 소꿉장난이고. 처음 요진은 그 말들이 저마다 스스로를 향한 격려인 줄 알았다. 출산과 함께 인생의..
- 구병모, 네 이웃의 식탁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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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야모토 테루, 금수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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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s le vent by elvina99|2016/12/27 06:52
할머니는 이야기 끝에 반드시 자신의 기형인 왼손 손가락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전장에서 멀리 떨어진 안전한 장소에서 사람들을 전장으로 내몰았던 높은 사람들은 다음에 태어날 때는 모두 인간이 되는 것은 불가능할 게 틀림없다고 말했다. 전쟁에서 이긴 나라의 높은 사람도, 진..
- 미야모토 테루, 금수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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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렌 슬레이터,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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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s le vent by elvina99|2016/05/28 12:09
전기 작가 데보라 블럼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저는 인간의 생명이 동물보다 귀중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에게는 동물을 보살필 의무가 있어요. 하지만 원숭이보다 아들의 생명이 더 귀중하지 않나요? 그 답에 관해서는 생각할 필요조차 못 느낍니다.&..
- 로렌 슬레이터,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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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껴쓴 글] 여자를 혐오한 남자들의 탄생 (시사인/천관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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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by 이요|2015/12/11 14:30
역시 길어서 베껴쓰지는 못했다. 복사해 왔다. 언젠가 페북에서 한 호흡에 끝까지 읽었던 글인데 원본이 있길래 퍼왔다. 여성혐오의 원인에 대해 통계와 역사, 다양한 자료로 의문 남지 않게 분석했다. 멋진 기사! - ❶ '여성혐오 지도' - 여자를 혐오한 남자들 2015년은 '여자를 혐오한..
- [베껴쓴 글] 여자를 혐오한 남자들의 탄생 (시사인/천관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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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떠올리는 페르난도 페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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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Dilettante by Piano|2013/09/04 17:50
미나는 나 자신이 무언가를 끝낼 때마다 깜짝 놀라곤 한다.놀라고 근심한다.내 완벽주의적인 성향이 무언가를 끝내는 걸 방해하기 때문이다.심지어 뭔가를 시작하는 것조차도 방해한다.그러나 나는 마음을 달래듯 다시 뭔가를 시작한다.그러므로 내가 이룬 것은 내 의지의 산물이 ..
- 다시 떠올리는 페르난도 페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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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긋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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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Dilettante by Piano|2009/03/07 15:48
도대체 우리는 무슨 일을 하며 나이를 먹어가고 또 사람들과 어떤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것일까. 사는 게 모두 어리석고 잔인한 속임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문학동네 2009년 봄호, 윤대녕, <도비도에서 생긴 일> 중. 가끔 어떤 오후, 혼자서 이것 저것 주섬주섬 챙겨 ..
- 밑줄긋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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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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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Dilettante by Piano|2008/05/17 01:49
거울 속 제 얼굴에 위악의 침을 뱉고서 크게 웃었을 때 자랑처럼 산발을 하고 그녀를 앞질러 뛰어갔을 때 분노에 북받쳐 아버지 멱살을 잡았다가 공포에 떨며 바로 놓았을 때 강 건너 모르는 사람들 뚫어지게 노려보며 숱한 결심들을 남발했을 때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것을 즐겨 ..
- 청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