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부견(총 11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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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견은 그저 관대해서 망한게 아닙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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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병 환자의 보관소 by 心月|2013/10/18 14:55
논평하는 사람들은 모두 진왕(秦王) 부견(符堅)의 죽음을 [통수친] 모용수(慕容垂)와 요장(姚萇)을 죽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여깁니다. 신(臣, 司馬光)은 홀로 그렇지않다 생각합니다. 허소(許邵)는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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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수대전에 대한 자치통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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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디안의 휴식처 by 에드워디안|2012/06/02 02:36
태원(太元) 8년(383) 여름 5월, 거기(車騎)장군 환충(桓沖)이 군사 10만을 거느려 진(秦)을 정벌하고자 양양(襄陽)을 공격하는 한편, 전(前)장군 유파(劉波) 등을 파견해 면수(沔水) 북쪽의 여..
- 비수대전에 대한 자치통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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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호망양(五胡望洋) 3 - 엄친아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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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페르츠의 墨硯樓 by 야스페르츠|2009/05/23 01:46
요장, 모용홍, 모용충에게 포위되다시피 한 장안의 부견은 일촉즉발의 위기에 몰려 있었다. (걸복건귀는 머나먼 농서에 처박혀 있으니 제외하더라도.) 요장은 북서쪽에서 세력을 펼치고 있었고, 모용홍은 그야말로 장안의 코앞에서 장안으로 진격해 오고 있는 형편이었다.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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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호망양(五胡望洋) 2 - 시랑(豺狼)의 무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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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페르츠의 墨硯樓 by 야스페르츠|2009/05/19 21:49
383년 12월, 부견이 패잔병 10만 명을 수습하여 장안으로 귀환하였을 무렵까지도 화북의 정세는 상당히 안정적이었다. 곳곳에서 위험 요소가 점차 불거져 나오고 있기는 했지만, 표면적으로는 각지의 세력들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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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호(五胡)의 쟁패 27 - 비수대전(淝水大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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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페르츠의 墨硯樓 by 야스페르츠|2009/04/13 22:43
383년 7월, 부견은 동진 원정을 공식적으로 선포하고 대규모 징발을 개시한다. 장정 10명 당 1명을 징집하여 보병 60만, 기병 27만의 대군을 구성한 것이다. 그야말로 전례가 없는 엄청난 대군이었다. 여기에 서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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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호(五胡)의 쟁패 26 - 나는 관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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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페르츠의 墨硯樓 by 야스페르츠|2009/04/12 20:44
375년, 왕맹이 세상을 떠났다. 엄친아 부견을 폭주하지 않도록 견제하며 패자의 길로 인도하던 길잡이가 사라진 것이다. 왕맹은 저세상으로 떠나기 직전까지 부견과 진 정권의 안위를 걱정하여 "동진을 도모하지 말고 선비와 강족을 제거할 것"을 유언으로 남겼다. ..
- 오호(五胡)의 쟁패 26 - 나는 관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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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호(五胡)의 쟁패 25 - 화북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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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페르츠의 墨硯樓 by 야스페르츠|2009/04/10 23:31
370년, 연이 멸망하면서 부견의 진(秦)은 화북 최강의 세력이 되었다. <자치통감>에 따르면, 연의 멸망과 함께 진으로 편입된 땅은 6주(州)의 군(郡) 157개, 호구수가 246만, 인구로 따지면 999만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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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호(五胡)의 쟁패 24 - 하늘이 불타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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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페르츠의 墨硯樓 by 야스페르츠|2009/04/08 22:57
호뢰관 서쪽 땅 내놓으라능. 엄친아 부견이 빚을 청구하자, 모용평과 모용위에게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달랜다고 그대로 줄 수도 없는 노릇. 결론은 어떻게든 무마시켜야 한다. 그러나 모용평이 한 대답은 세련되지도 못했고 현실적이지도 않았다. 물론 아무리 세련되고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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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호(五胡)의 쟁패 21 - 一人之下萬人之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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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페르츠의 墨硯樓 by 야스페르츠|2009/04/01 14:17
360년대의 중국은 옛부터 천하 쟁란의 가장 이상적인 형태(?)라고 하는 정족지세(鼎足之勢)가 구축되어 있었다. <삼국지연의>의 영향으로 솥발처럼 늘어선 천하의 모습을 화북, 강동, 촉으로 아는 경우가 많지만, 실상 천하삼분지계의 원조는 항우와 유방이 서로 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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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호(五胡)의 쟁패 19 - 엄친아, 등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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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페르츠의 墨硯樓 by 야스페르츠|2009/03/27 17:36
부견(苻堅)은 338년에 저족의 수장 포홍의 막내아들 부웅(苻雄)과 구씨(苟氏) 사이에서 태어났다. 중국에서 위대한 이의 출생이 항상 그러하듯 꿈에서 신령님 하나 쯤 나타나 주시고, 12개월 씩이나 뱃속에..
- 오호(五胡)의 쟁패 19 - 엄친아, 등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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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호(五胡)의 쟁패 17 - 관중의 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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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페르츠의 墨硯樓 by 야스페르츠|2009/03/22 18:39
강통의 <사융론(徙戎論)>에서 말한 것처럼, 서진 시기의 화북, 특히 관중 지역은 인구의 절반이 융적(戎狄)이라 일컬어질 정도로 이민족과 한족이 뒤섞여 살고 있던 곳이었다. 대표적인 이민족이라면 역시 저족과 강족이지만, 그 외에도 선비족, 흉노족 등등 많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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