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사랑이아닌것을사랑이라불러(총 34개의 글)
'사랑이아닌것을사랑이라불러' 관련 최근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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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정류장에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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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의 폴라로이드 ♡ 러브 by 폴라러브|2010/11/16 17:04
정류장에서 1 헤어져 다음날을 약속하는 정류장에서 오늘도 나는 서운한 시녀가 됩니다. 사랑하기 위하여 사랑받고자 한다는 내 서러운 고백에 눈 흘기고, 그대 가슴에 물어보는 울먹임에 입 맞추던 그대 돌아와 ..
첫시집, 사랑이아닌것을사랑이라불러, 박남, 을지출판사, 1981년
- 17 정류장에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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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정류장에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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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의 폴라로이드 ♡ 러브 by 폴라러브|2010/11/16 16:57
정류장에서 2 떠나려 하는 정류장에서 저 만큼 돌아가는 까닭을 당신은 몰라 지름길을 묻습니다. 언덕을 돌아 당신이 가고 있을 때 서러운 눈물보다 원망이 앞서 차에 오르면 내혼은 당신의 물음에 수없이 답하여 입..
첫시집, 사랑이아닌것을사랑이라불러, 박남, 을지출판사, 1981년
- 18 정류장에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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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사랑이 아닌 것을 사랑이라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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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의 폴라로이드 ♡ 러브 by 폴라러브|2010/11/10 09:49
사랑이 아닌 것을 사랑이라 불러 사랑이 아닌 것을 사랑이라 불러 그 울에 몸은 찢기어도, 그늘을 찾는 하얀 얼굴은 사랑을 불러 세월을 흐르게 하였습니다. 갈라진 그늘 밖에서 아이는 잊은 듯 자고 가는데, 홀로..
첫시집, 사랑이아닌것을사랑이라불러, 박남, 을지출판사, 1981년
- 13 사랑이 아닌 것을 사랑이라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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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집 사랑이 아닌 것을 사랑이라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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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의 폴라로이드 ♡ 러브 by 폴라러브|2010/09/23 10:26
그 옛날 출간한 첫 시집 세월의 흔적이 나달나달하다 표지 글씨는 그 당시 전문가가 직접 써서 만들었다 사랑이 아닌 것을 사랑이라 불러 / 박남 / 을지출판사 총 33편으로 77쪽이다
첫시집, 사랑이아닌것을사랑이라불러, 박남, 을지출판사, 1981년
- 1집 사랑이 아닌 것을 사랑이라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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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신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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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의 폴라로이드 ♡ 러브 by 폴라러브|2010/08/12 08:16
신의 나라 해마다 이렇듯 하나의 대상을 따라 너무도 힘든 가슴앓이 열병을 겪어야 하는 생명. 늘 서글픈 때도 너의 얼굴은 멋대로 지 거리를 걸어갈 때도 나 아닌 모습으로 다가서는 답답함. 부대끼어 박살이라도..
첫시집, 사랑이아닌것을사랑이라불러, 박남, 을지출판사, 1981년
- 20 신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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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당신의 표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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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의 폴라로이드 ♡ 러브 by 폴라러브|2010/07/18 09:58
당신의 표정은 부르면 달려오는 불러봄이 내겐 없고 달려갈 부름도 까닭 아닌데 거나한 사랑에 흉내 내는 당신의 서러움 앞에 사람들은 훈장을 달아 보였습니다. 홍등가의 긴사랑은 막이 오르지 않을 무덤 안에서 ..
첫시집, 사랑이아닌것을사랑이라불러, 박남, 을지출판사, 1981년
- 12 당신의 표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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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교회를 고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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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의 폴라로이드 ♡ 러브 by 폴라러브|2008/11/02 20:27
교회를 고발함 -깨닫지 못한 자를 보고 분통이 터져 나의 죄까지 고백하여- Ⅰ 나도 예수처럼 진리를 부르짖다 십자가 짊어지고 사형장으로 간다면 그보다 더한 고통도 영예롭게 생각하겠소. 그것은 인간의 명예로움과 신의..
첫시집, 사랑이아닌것을사랑이라불러, 박남, 을지출판사, 1981년
- 33 교회를 고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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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춤추는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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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의 폴라로이드 ♡ 러브 by 폴라러브|2008/11/01 11:35
춤추는 얼굴 옴폭옴폭 파진 곰보 속에 담뿍담뿍 복이 들었다면, 나는 아예 구멍을 뚫겠습니다. 뾰족뾰족 나온 콧잔등이 아름답다면, 나는 아예 산을 떼다 붙이겠습니다. 쭉쭉 뻗은 다리들이 어여쁘시다면 나는 아예 대나무..
첫시집, 사랑이아닌것을사랑이라불러, 박남, 을지출판사, 1981년
- 32 춤추는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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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거지 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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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의 폴라로이드 ♡ 러브 by 폴라러브|2008/10/30 12:44
거지 떼에게 자신도 없고 확신도 없는 자는 대문 밖에서 기다리시오. 궁리도 없고 생각도 없는 자는 문을 두드리려 하지 마시오. 희망이 없는 자는 아예 기다리지 마시오, 제발. <1집 '사랑이 아닌 것을 사랑이..
첫시집, 사랑이아닌것을사랑이라불러, 박남, 을지출판사, 1981년
- 31 거지 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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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병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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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의 폴라로이드 ♡ 러브 by 폴라러브|2008/10/29 09:01
병상에서 수천수만 가지의 병명에도 셀 수 없는 광고의 약병에도 내 병에 대한 설명서는 없고 따라서 그 병에 대한 적절한 약병도 없다. 그러면서도 두려워해야 할 이 죽음의 문제에 대하여서는 내나 네나 다 말없이..
첫시집, 사랑이아닌것을사랑이라불러, 박남, 을지출판사, 1981년
- 30 병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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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푸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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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의 폴라로이드 ♡ 러브 by 폴라러브|2008/10/27 22:03
푸념 편히 살고 싶다는 내 바람대로 세상은 웃겨 주지 않는데, 이 밤이 다가 다음날이 오는데 나는 그대로 푸념이다. 인생은-, 한 사나이가 서서 한 개의 지게가 지워지고, 또 두 개의 똥통과 하나의 기다란 똥..
첫시집, 사랑이아닌것을사랑이라불러, 박남, 을지출판사, 1981년
- 29 푸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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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어제 당신의 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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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의 폴라로이드 ♡ 러브 by 폴라러브|2008/10/23 12:31
어제 당신의 품은 어제는 분명 당신의 품안에 있었는데 간밤의 꿈엔 목 없는 예수상 밑에서 너무도 처절한 인간을 보고 나는 영혼의 두려움에 떨며 당신의 이름을 불러보았습니다. 흐려진 시야에서 멀어져 가는 것..
첫시집, 사랑이아닌것을사랑이라불러, 박남, 을지출판사, 1981년
- 28 어제 당신의 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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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내 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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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의 폴라로이드 ♡ 러브 by 폴라러브|2008/10/21 09:43
내 생을 살구 살구 또 살아도 못다 살구 죽구 죽구 또 한 번의 죽음을 선택한다 하여도 못다 죽을 영원의 생을, 열심히 사는, 그래서 살구두 못살구 죽구두 못 죽을 내 놈의 생을 아름다운 추억의 하루와 같이 살구..
첫시집, 사랑이아닌것을사랑이라불러, 박남, 을지출판사, 1981년
- 27 내 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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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수녀여, 당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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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의 폴라로이드 ♡ 러브 by 폴라러브|2008/10/12 06:43
수녀여, 당신은 의복에 따라 사는 여인은 새벽잠에 깨어 먹을 갈고 난 향으로 일어났습니다. 물결소리 솔바람은 늘어진 치마폭을 따르고, 사랑을 말하지 않는 발걸음은 무도곡으로 아침을 맞이합니다. 안개가 ..
첫시집, 사랑이아닌것을사랑이라불러, 박남, 을지출판사, 1981년
- 26 수녀여, 당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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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죄 지은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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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의 폴라로이드 ♡ 러브 by 폴라러브|2008/10/08 01:30
죄 지은 죄 부르짖다 토해낸 구토물을 찌꺼기만 골라 먹은 녀석. 녀석은 소화제를 구하기가 부끄러워 그 찌꺼기를 토해냈다. 거리 뒷골목에서 아이들은 떠들며 웃고 가는데 놀이터 구석에 앉던 녀석. 녀석은 계집..
첫시집, 사랑이아닌것을사랑이라불러, 박남, 을지출판사, 1981년
- 25 죄 지은 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