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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아파트로 이사오고 나서 한 달, 살아보니 몇 가지 장단점이 보입니다. 다른 방은 오래 쓰지 않으니 잘 모르겠고, 제 방만 일단 살펴보면 예전에 있던 베란다방이 없어지고, 바로 아파트 외벽과 유리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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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거를 하다가, 화장품 담았던 상자를 나중에 쓰려고 꺼내놓았는데 스밀라가 슬그머니 머리를 기댑니다. 이거야말로 딱 좋은 목침입니다. 이사한 지 일주일이 넘어서면서, 스밀라의 마음에도 여유가 생긴..
토요일 오전, 집에서 이삿짐을 풀고 있는데 스밀라가 보이지 않습니다. 고양이와 함께한지 얼마되지 않던 무렵에는 혹시 집을 나갔나 당황해서 이리저리 이름 부르며 찾아보았겠지만, 집 어딘가에 비밀장소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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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함께 이사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번잡스런 이삿날 당일에는 여러 가지 변수가 생기기 때문에, 자칫하면 고양이와 이산가족이 될 수도 있으니주의해야 합니다. 귀중품이나 파손 우려가 있는 물건은..
이사를 이틀 앞두고 거실에 미리 싸둔 짐을 내놓았더니 집안 분위기도 어수선해졌습니다. 스밀라도 편히 쉴 곳이 마땅치 않았는지 이리저리 옮겨다니다, 제 방 문앞에 자리를 잡습니다. 아기나 반려동물이 사..
스밀라와 잡기 놀이를 하다가, 달아날 곳이 궁색해진 스밀라가 비닐봉지 안으로 쏙 뛰어듭니다. 머리만 가려지면 자기 몸이 다 가려질 거라고 생각했는지, 엉덩이와 뒷다리를 포함한 몸 절반이 아직 못 들어갔는데도 꼼짝 ..
회사에 행사가 있어서 꽃다발을 얻어왔다가, 스밀라에게 장미꽃을 선물해보았습니다. 예전에 꽃다발을 보면 킁킁 냄새를 맡으며 좋아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좋아하리라 믿으면서 말이지요. 그런데 스밀라..
아침에 눈을 떠 보면, 스밀라가 저렇게 의자 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몸은 의자 위에 올려야 하니, 대신 목을 길게 빼고 아래를 내다보고 있습니다. 발치 쪽에 의자를 두었던지라 만약 머리를 의자 쪽을 향해 누이..
가을이 깊어가면서, 바람도 쐬고 햇빛도 쬘 겸 베란다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스밀라입니다. 한 발씩 앞으로 쭈욱 뻗고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 귀여워서 가까이 다가가 봅니다. 고양이와 눈맞춤할 수 있는 정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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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명당자리에 가만히 또아리를 틀고 앉은 스밀라의 등 위로 햇살이 내립니다. 사선으로 툭툭 떨어지는 햇빛이 빛살이 되어 눈가를 간지럽힙니다. 하늘 한번 쳐다보고 눈을 반짝이다가, 눈이 부셔 슬며시 눈을 감아도 ..
올해 추석연휴에는 제3회 고양이의 날 전시를 진행하느라 이래저래 바빠지는 바람에, 멀리 가지 않고 집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덕분에 스밀라의 기분도 좋아집니다. 이제 거의 스밀라 전용이 되어가고 있는 어머니의 여름 ..
스밀라가 항상 누워 시간을 보내던 전망대에 없어서, 두리번거리며 찾아보니 베란다에 있네요. 상자 뒤에 숨어서 이쪽을 살금살금 내다보다가 딱 걸렸습니다. 걸레를 빨아서 잘 마르라고 바닥에 널어놓았는데,..
1년 넘게 스밀라의 스크래처로 잘 써왔던 가죽의자를 내다버렸습니다.(첫 사진은 작년 9월 스밀라 모습^^) 등받이 나무 부분이 망가져서 사람이 앉을 수 없기도 하고, 스밀라가 오며가며 이 의자에 주로 발톱..
깊은 밤, 책꽂이 동산 위에 올라 발아래를 그윽한 눈으로 내려다보는 스밀라입니다. 저 위에 있으면 아주 작은 스밀라도 무척 키가 커집니다. 높은 곳에 있어서 한층 더 커진 스밀라의 자신감이, 그렇게 보이게 ..
원래 쓰지 않고 치워두었던 TV장 자리에 놓았던 고가구인데, 짐을 싸면서 걸리적거려 나란히 붙여서 창가 쪽에 놓아두니, 스밀라가 냉큼 올라가 좋은 자리를 차지합니다. 세로로 길게 놓았던 때와 달리 양 옆으로 넓어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