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안희연(총 24개의 글)
'안희연' 관련 최근글
-
- IDOL [아이돌 : The Coup] 역주행 실패
-
타누키의 MAGIC-BOX by 타누키|2021/12/26 13:32
브레이브걸스도 언급되고 망돌에서 살아나는 아이돌 이야기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도저히 ㅜㅜ 안희연, 추소정, 안솔빈, 한소은, 김지원에 남돌에 할게 많으니 전개도 느리고.ㅈㅈ 하니는 영화에선 잘하더..
- IDOL [아이돌 : The Coup] 역주행 실패
-
- [어른들은 몰라요] 친필 사인 포스터
-
타누키의 MAGIC-BOX by 타누키|2021/05/16 22:05
익무 어른들은 몰라요 영화 리뷰를 통해 받은 친필 사인 포스터입니다. 묘했던 작품이라 괜찮았는데 이환 감독과 배우 이유미, 하니(안희연)의 사인이 와서 좋았네요. 이환 감독의 사인~ 하니(안희연)의 사인~ 이유..
- [어른들은 몰라요] 친필 사인 포스터
-
-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
-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by 오오카미|2021/04/10 12:58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4관에서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의 시사회가 있었다. 영화 상영 후에는 이환 감독과 주연 이유미, 안희연 배우가 참석한 GV가 진행되었는데 조명을 켠 건지 끈 건지 알 수 없을 정도로..
-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
-
- [어른들은 몰라요] 이환 감독과 배우 이유미, 하..
-
타누키의 MAGIC-BOX by 타누키|2021/04/08 17:43
익무 덕분에 시사회로 영화를 보고 이환 감독, 배우 이유미, 하니가 참석하는 GV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네요. ㅎㅎ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는 어쩔 수 없지만 칸막이는 진짜 오버아닌지;;
- [어른들은 몰라요] 이환 감독과 배우 이유미, 하..
-
- [어른들은 몰라요] 매운맛 낭만가출기
-
타누키의 MAGIC-BOX by 타누키|2021/04/07 18:49
박화영으로 주목을 받았던 이환 감독의 두번째 작품으로 좀 더 대중적인 영화를 추구했다는데 맵긴한데 낭만적이기도 해서 묘하게 괜찮았네요. 맥락이 없는 세대의 방황이라 보는 맛이 있고 흥미로웠고 그래서 툭..
- [어른들은 몰라요] 매운맛 낭만가출기
-
- p.74
-
SLOWMOTIONSUICIDE by zweig|2021/01/07 22:06
백색 공간 그 방에선 나무가 자라고 있다 온몸이 뒤틀린 나무가 온몸을 비틀며 자라고 있다 몸속에 갇힌 태양 찬란했던 물의 기억을 태우며 겁에 질려 뒷걸음질 칠 때마다 시퍼런 이파리가 돋아났다 나는 황급히 문을 닫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쳤다 자물쇠를 가지고 그곳으로 갔다 ..
- p.74
-
- p.78
-
SLOWMOTIONSUICIDE by zweig|2020/12/12 01:30
밸브 열면 하염없이 쏟아지고 닫으면 꼼짝없이 갇히는 몸을 가졌다 여름 내내 한 일이라고는 바닥과 포옹하는 일, 흥건해지는 일, 그렇다 그렇다의 마음으로 살아도 아니다 아니다의 마음은 잡초처럼 자라난다 매미 울음소리를 들을 때마다 혼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누수를 피..
- p.78
-
- p.70
-
SLOWMOTIONSUICIDE by zweig|2020/12/11 05:14
메이트 나의 전생은 커다란 식빵 같아 누군가 조금씩 나를 떼어 흘리며 걸어가는 기분 그러다 덩어리째 버려져 딱딱하게 굳어가는 기분 배고픈 개가 킁킁거리며 다가와 이빨로 살살 갉아댈 때까지 나는 있다, 최악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반갑겠지, 그렇게라도 말을 걸어주어서 ..
- p.70
-
- p.62
-
SLOWMOTIONSUICIDE by zweig|2020/12/10 04:20
원더웍스 그때 달은 내게 세상의 비밀을 털어 놓았네 사람들이 모두 웃으며 축복을 이야기할 때 차고 기울 것이다 차고 기울 것이다 우리는 모두 시간의 바구니에 담겨 물 위를 떠갈 뿐이라 했지 나는 내 바구니에 이름을 붙여주기로 했네 동전만 한 미래더라도 툭하면 뒤집힐 운명을 ..
- p.62
-
- p.36
-
SLOWMOTIONSUICIDE by zweig|2020/12/09 02:57
이것은 양피지가 아니다 누가 두고 갔을까, 머리맡에 돌돌 말린 양피지 한 자루 펼치면 모래바람이 불어온다 순식간에 발치에 쌓이는 하얗고 부드러운 모래들 부서진 성벽과 폐허가 된 성도 있다 나는 황급히 양피지를 덮는다 그러나 여전히 발치에는 모래가 쌓여 있고 성은 허허로이..
- p.36
-
- p.24
-
SLOWMOTIONSUICIDE by zweig|2020/12/08 05:43
발만 남은 사람이 찾아왔다 해 질 무렵이었다 오늘도 이렇게 끝이구나 여긴 너무나 깊어 아무도 찾아올 수 없겠구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발만 남은 사람이 찾아왔다 우리는 수심을 알아보기 위해 누군가 떨어뜨린 돌이라 했다 우리는 나란히 앉아 기울어지는 하늘을 보았다 마지..
- p.24
-
- p.108
-
SLOWMOTIONSUICIDE by zweig|2020/10/29 22:26
태풍의 눈 너는 생각이 너무 많아 태풍의 이름은 별 이유 없이 지어지기도 한단다 그런 말들이 내게 가라앉은 날엔 엉터리 지도 제작자의 마음을 생각해보곤 한다 존재하는 모든 길을 정확하게 옮겨야 할 의무가 있는 사람 하지만 아무도 모를 골목만 제멋대로 그리는 사람 골목, 그 ..
- p.108
-
- p.90
-
SLOWMOTIONSUICIDE by zweig|2020/10/28 17:38
아침은 이곳을 정차하지 않고 지나갔다 날카로운 말은 아프지 않아 폭풍우 치는 밤은 무섭지 않아 아픈 것은 차라리 고요한 것 울음을 참으려 입술을 깨무는 너의 얼굴 너는 투명해지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나의 땅은 그럴 때 흔들린다 네가 어떤 모양으로 이곳까지 흘러왔는지 모..
- p.90
-
- p.12
-
SLOWMOTIONSUICIDE by zweig|2020/10/27 19:22
소동 밀가루를 뒤집어쓰고 거리로 나왔다 슬픔을 보이는 것으로 만들려고 어제는 우산을 가방에 숨긴 채 비를 맞았지 빗속에서도 뭉개지거나 녹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을 말하려고 퉁퉁 부은 발이 장화 밖으로 흘러넘쳐도 내게 안부를 묻는 사람은 없다 비밀을 들키기 위해 버스에 노트..
- p.12
-
- 투표하는 모습은 아름답습니다.3
-
대한제국 시위대의 <핑클카라-레인보우 제국> (Since 2009) by 대한제국 시위대|2017/05/09 18:12
투표하는 처자들의 공통점: 이쁘다, 착하다 근데 여기에 스파이(!)가.
- 투표하는 모습은 아름답습니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