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친구 생일 간걸 기억한건 그만큼 인기가 없기 때문이다. 다 다 다 4학년때던가 그때 친구 생일에 초대받아 간 기억이 난다. 생일날 초대 받아갔는데 - 생일날 무슨 선물을 해줬는지도 기억이 안난다 - 아무튼 생일에 가서 재밌게 놀고 오후 4시쯤 됐을까? 걔네 어머니가 오셨다. '..
7살때 나는 유치원이란데를 다녔다. 이건 순전히 외가쪽에 유전되던 교육열과 아버지의 경제력이 결합된 형태였다. 유치원은 처음엔 어머니가 바래다 주시다 나중에 내가 간게 기억이 난다. 빨간색 유치원복 입고 빨간색 가방 들고 걸어가던 길은 나름 재미있었다. 지금이야 유흥가..
나는 심각한 수준의 미아가 잠시 됐었고 또 될뻔 한 적이 각각 한 번씩 있다. 어릴때 아주 턱 없이 어릴때였던것 같다. 부모님이 우리 형제 데리고 창경원 (지금의 창경궁)을 데리고 가셨는데 내가 없어져서 한참 찾아보니 아이스크림 장사 뒤꽁무니를 졸졸 따라가고 있었단다. 하나..
얼마전 누군가 퍼온 유머글에서 '식당 이모는 가족인가 아닌가?'란 구절이 있었다. 내가 태어날 당시 우리집은 상당히 윤택했다. - 뭐 지금도 윤택한 편이지만 - 어머니 말씀에 따르면 시장통에 가게도 몇 개씩 갖고 있었고 시골에 땅도 굉장히 많이 사놓으셨다고 한다. 뭐 그러다 다 ..
어릴때 나는 병약했다. 어머니 말씀에 의하면 나는 어릴때 이 갈이가 빨리 왔고 그래서 제대로 먹지 못했고 그거 때문에 보약을 제법 먹어서 지금은 제법 살이 찐 포동포동한 모습으로 변신했다는 것이다. 지금도 기억하는 건 그때 보약을 먹으러 남문의 한약 방에 갔던 것이다. 그 한..
내 나이에 맞게 내가 살아온 이야기를 하나씩 하나씩 풀어가보고 싶다. 대학교 다닐때 밤에 꿈을 꾼적이 있다. 어린 나이였는데 내가 나가 놀고 있는데 걔가 찾아온 것이다. '그리고 우리집에 가자' 하는 거였다. 갔더니 뒷집. 뒷집에는 나와 동갑내기 여자애가 사는데 왜 남자애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