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적]국적과 정체성정체성. 여행을 하다보면 이름보다(이름을 묻는 경우도 많지만 사실 거의 기억을 못할 뿐더러 더이상 대화가 진전이 되지 않는다) 국적을 묻는 경우가 맞다는 건 사실이다. 그리고 국적으로 자신이 인식되며 그 국적속에서 관계를 만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예수가 자주 썼던 표현이다. 신약성서를 펼치면 이 표현이 여러번 나온다. 귀 없는 이들이 그만큼 많았다는 얘기일 것이다. 이들은 피리를 불어도 춤을 추지 않고, 곡을 해도 울지 않는다. 예수의 시대뿐만이 아니다. 역사책을 펼치면 귀 없는 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