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워홀(총 254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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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엌에서(5) 물론 안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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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s without my guitar by kidsmoke|2012/07/17 02:09
그런데 아니었다. 뭐든 노력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런 건 아니었다.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문제는 사장이었다. 튀김일을 시작한지 두 주만에 사장이 또 새로운 일을 시키기 시작했다. 침대에 누워 책을 읽고 있는데, 노크도 없이 방문을 열고 들어오더니 퉁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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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엌에서(4)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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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s without my guitar by kidsmoke|2012/07/13 02:00
서빙으로 일한지 세 주가 지나자 일이 몸에 붙기 시작했고, 그와함께 나의 자신감도 점점 늘어났다. 한 팔에 그릇을 네 개씩 올리고 서빙을 했고 제법 손님들 비위도 맞출줄 알게 되었고, 호주 손님들에게는 영어로 농을 던지기도 했다. 그렇게 ‘아, 설마 나는 서빙을 위해 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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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엌에서(3) 첫번째 주급을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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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s without my guitar by kidsmoke|2012/07/06 23:22
일을 시작한 처음 두 주 간은 이런 스케쥴로 하루 평균 열 시간씩 일했다. 특히나 바쁜 토요일에는 점심 서빙을 포함하여 열 두 시간을 일하기도 했다. 시급제인 아르바이트라 할 수 있을 때 일을 많이 해야한다고 생각했지만 쉬지 않고 일하자 몸이 삐걱대는 것이 느껴졌다. 일주일이..
- 부엌에서(3) 첫번째 주급을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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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엌에서(2) 초짜 키친 핸드의 하루 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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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s without my guitar by kidsmoke|2012/07/05 18:18
내가 일하는 식당은 멜번 중심지에서 기차를 타고 남쪽으로 30분 정도 가면 나오는 브라이튼Brighton 지역에 있었다. 일본인 사장이 운영하는 이 곳의 점원은 대부분 한국사람들이었는데, 생김새가 일본 사람과 비슷하고 일을 열심히 한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그 외 한 두 명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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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구하기(4) 다함께, 웨스트 코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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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s without my guitar by kidsmoke|2012/07/02 22:05
하지만 그 후로도 반응은 신통치 않았다. 꾸준히 이력서를 돌렸지만 인터뷰를 보러 오라는 전화는 한 곳에서도 오지 않았다. 도착한 지 열흘이 넘어가자 잔고는 200달러(20만원) 밑으로 줄어들었다. 그렇게 많은 일이 있었는데 아직 두 주도 지나지 않았다니. 더 이상 멜번 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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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구하기(3) 취업난과 유쾌한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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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s without my guitar by kidsmoke|2012/07/01 23:12
멜번 컵이 끝나고도 한동안 허탕을 치는 나날이 계속 되었고, 갈수록 내 표정은 나빠져 갔다. 도시에서 일을 구하고 중간중간 공연을 보는 것이 내 희망사항이었는데 이렇게 일이 구해지지 않는다면 곧 농장으로 가야할지도 모른다. ”챙, 일 못 구했어?” 며칠 째 계속 시무룩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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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구하기(2) 인생이 어디 그리 쉽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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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s without my guitar by kidsmoke|2012/06/28 23:23
다음 날 이른 아침 눈이 번쩍 떠졌다. 긴장으로 온 몸의 근육이 탄탄하게 굳어 있었다. 벌떡 일어나 아침을 먹고 숙소 가까운 PC방에서 이력서를 30장 정도 복사했다. 차례로 뽑혀져 나온 이력서에 호치키스 심을 박아넣고 위아래를 가지런히 정돈했다. 한 부를 뽑아들고 내용을 훑..
- 일 구하기(2) 인생이 어디 그리 쉽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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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요즘 먹거리들 몇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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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rent state: fixed by luna|2012/06/21 01:40
호주에 와서 우리가 명명한 '살'이름이 있다. "궁상살" 돈이 없어 가난해 먹을게 있으면 아주 악착같이 먹어댄다. 끼니도 3끼 절대 거르지 않고. 하하 호주에 와서 생긴 습관이다. 특히 아침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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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처묵생활 또 한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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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rent state: fixed by luna|2012/03/10 01:34
일명 열린피자. 왜? 몰라. ㅋ.ㅋ 내가 만들었지만 넘 마시써! ㅋㅋㅋㅋㅋ 미쳐버리겠는 블루베리 스콘 ㅠㅠ 그레이비를 얹은 스테이크와 아스파라거스볶음 맛있는 Bulla의 아이스크림. 아마도 2L짜리였는듯. 한..
- #23 처묵생활 또 한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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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다시 구직자 생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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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rent state: fixed by luna|2012/03/09 23:13
어쩌겠어 이렇게 되버렸는걸. 불같이 인터넷으로도 여기저기 찔러도 봤다. WA에 있는 학교 선배오빠에게도 조언을 구해봤다. 교회 언니 오빠들에게도 위로받고 이야기 할때나마 맘이 조금 편해진다. 모든게 앞으로 다 잘 풀릴 것 같은 기분? 가만히 앉아있으면 안되는 걸 알기에 다..
- #4 다시 구직자 생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