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촉오 삼국사는 읽고 있는데 점점 진척도가 떨어져간다. 어느 책이나 저자의 취사선택이 문제가 되는데 이 책도 그걸 피해가지 못하는 것 같다. 어떤 기록은 갖다쓰고 어떤 기록은 소설 같은 이야기라며 간단히 폄훼해버리면 독자는 어떤 걸 기준으로 책을 받아들여야 하는 건지. 나..
삼덕들은 반가워할 삼국지 신간으로 요새 읽고 있는 책이다. 사실 읽고 있다기보단 읽으려고에 가깝지만. 엄청 두껍다. 색인 포함해서 8백 페이지. 암튼 펴낸이 후기쪽부터 잠깐 봤는데 참고문헌이 엄청나다. 한중일을 넘나들며 이런저런 책 소개를 늘어놓는데 뭔가 덕업일치에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