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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충 살자 내가 만든 비스켓처럼
    대충 살자 내가 만든 비스켓처럼
    어쩌다 마주친  by 스누피이모|2020/08/31 11:42

    어떤 의미에서는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다. 집에 있어야 한다, 갈 곳도 없고 가서도 안된다는 절대절명의 시간이 도래했다는 사실은 원통하지만 포기와 염원의 심정으로. 검진을 받고 발끝까지 기빨린 날 간만에..

  • 8 Nov 2017
    Show Room  by jayotam|2017/12/08 17:06

    히토 슈타이얼로 기말 페이퍼를 쓰고 있다. 지난 2주간 하루도 안 쉬고 연구실에 나와 있었더니 목-어깨-허리 라인이 아프다. 우리 연구실에서 나는 하드워커 축에도 못끼는데, 다른 친구들은 초-인간인가. 위버멘쉬가 수퍼맨인거 아직도 웃기다. 오늘 미뤄진 지도교수와의 미팅 ..

  • 8th Oct 2017
    Show Room  by jayotam|2017/10/08 21:17

    시월이다. 개가 이곳을 떠난 지 1년이 되었고 내가 이곳에 온 지 1년이 지났다. 구월 내내 여자친구와 함께 살 작은 집을 계약하고, 가구들도 조금씩 샀다. 사는 곳의 월세는 한화로 150만원이 넘는다. 이곳 기준으로는 저렴한 편이다. 외관이 낡았지만, 내부는 그럭저럭 봐줄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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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서없는미국일상
    많은 계절을 보내고 살아 남은 어느날의 일기  by 앵콜요청금지|2017/09/24 14:39

    도서관에서 나왔더니 보였던 노을. 10년 전에 본 오페라색 노을이 생각났다.그 때는 홍대 운동장에서 맥주 한 캔을 들고 지금은 연락하지 않는 그녀와 마셨는데. 요즘들어 그녀가 자꾸 꿈에 나온다. 16년의 세월이 믿기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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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서 없는 9월 첫째주 일상
    많은 계절을 보내고 살아 남은 어느날의 일기  by 앵콜요청금지|2017/09/04 13:18

    역시나 개강을 하니 정말 바쁘다. 풀크레딧에 인턴쉽까지 하려니까. 어마어마한 리딩과 라이팅 과제에 놀라는 중. 그래도 가끔 숨은 쉬고 살아야 해서, 여기 와서 친해진 대학원 사람들과 디씨 마실을 다녀왔다. 포 먹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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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곳 또다른 시작
    많은 계절을 보내고 살아 남은 어느날의 일기  by 앵콜요청금지|2017/08/07 13:48

    어느덧 시간이 흘러서 미국이다. 작년 이맘때의 나는 허우적대며 입시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개강을 앞두고 미국에 오니 감회가 새로운.! 장거리 비행 후 도착. 걱정과는 달리 전혀 습하지.않고 쾌청한 여름이다 ..

  • 19 Jan 2017
    Show Room  by jayotam|2017/01/19 16:27

    티에이 수업 폭망해서 다른 사람 인생 살고 싶다. 애인 아버지가 하신다는 시골 자동차 번호판 사업 후계자 같은 거. 양파 밭도 있다고 하셨으니, 소작 알바도 함께 하면 좋겠다. 때 되면 양파 심고, 때를 놓치면 양파를 양파즙으로 쭉쭉 갈아내어 아는 사람들에게 배송하고, 그러고..

  • 16 Jan 2017
    Show Room  by jayotam|2017/01/16 19:16

    티칭 학기가 시작되니 정신이 없다. 친구들 백인한테 물어봤는데, 아무도 내 티에이 수업 관심 없을 것이며 다들 스마트폰만 하고 있을거다라고 해서 아항 그르쿠나 하고 심드렁하게 들어갔는데, 관심 지대했고, 인터랙티비티 짱이었다. 좋.은거겠지. 첫 수업은 심장이 입 밖으로..

  • 1 Oct 2016
    an islet  by jayotam|2016/10/01 23:44

    시월이다. 시월은 한 번은 꼭 입 밖으로 소리내어 발음해보게 된다.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고 뭐라도 해내야 한다는 조급함을 느낄 수 있어서. 예전엔 발음하고 나면 좀 쓸쓸했던 것 같기도 하다. 여전히 그렇지만, 이제는 약간 누를 수 있다. 오늘은 주말이라서 데이트를 했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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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 Sep 2016
    an islet  by jayotam|2016/09/18 01:09

    애인이 왔다 갔다. 요즘 눈물값이 폭락해서 참으려고 했는데 찍찍 눈물을 찍어대서 애인이 꼭 안아주고 갔다. 하지만 애인의 뒷모습이 사라지자마자 눈물 닦고 씩씩하게 돌아서 MTR을 세 번 갈아타고 집으로 왔다. 떨어져 있다는 사실에 스트레스를 과하게 받으면 롱디 관계가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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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Aug 2016
    an islet  by jayotam|2016/08/31 00:29

    개강했다. 어제는 첫 수업을 개시. 필수교과인데, 박사 어떻게 보낼래, 박사 이후에는 뭐될래라는 주제의 엄청 실용적인 수업이다. 저널과 컨퍼런스, 그리고 각종 기금 지원방식과 문헌연구조사방법론 등을 배울 예정. 사회조사방법론 등을 대강 넘겼던 지난 날을 반성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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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플 애플파이와 공지영 작가의 딸에게 주는 레시피
    robin egg blue  by KY|2015/08/01 19:07

    공지영 작가의 에세이집 <딸에게 주는 레시피>에 나온대로 세상에서 제일 간단한 애플파이를 만들어봤다. 사과 끝이 아주 살짝 탔지만 맛에 지장이 없고 워낙 실패할 수가 없는 레시피라서 가볍게 성공. 책에 나온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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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초등학교에 다녀옴
    조누 블로그  by 조선누룽지|2015/07/28 10:02

    일본에서 교환학생 중인데 학교에서 일본 초등학교가서 초등학생이랑 놀아주는 활동 할 사람을 모집하더라 교통비도 주고 수고비 2천엔도 준다고함 나는 솔직히 돈 안준다고해도 가보고 싶었기에 냅다 신청함.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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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 한마음교회 간증] "나는 내 인생의 관리자였..
    [춘천 한마음교회 간증] "나는 내 인생의 관리자였..
    예수는 나의 주  by 예수는 나의 주|2015/02/03 22:01

    나는 내 인생의 관리자였다!-춘천한마음교회 전지민- 만약 제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저는 아마 지금쯤 저의 모든 것을 제가 만든 틀 안에서 움직이느라 숨도 못 쉬며 살고 있었을 거예요. 내가 세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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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릭하시면, 다른 썸네일을 보실 수 있습니다. 5월 30일, 학원 끝난 날
    5월 30일, 학원 끝난 날
    bad weird funky ugly  by 말과늑대|2014/06/06 13:56

    5월 30일에는 다니던 어학원을 졸업했다. 고작 6주 다녔으니 졸업했다고 말하기도 애매한 수준이지만 어쨌든 학원에서는 graduate라는 단어를 썼다. 나는 언제나 성실한 학생이 아니었다. 일단 어학원 자체에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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