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자작시(총 127개의 글)
'자작시' 관련 최근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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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쿠터를 타고 하늘을 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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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경 by 인경|2011/07/10 18:26
스쿠터를 타고 하늘을 날자 검푸른 우주에 별똥별에 온 우주를 맡기고. 스쿠터를 타고 하늘을 날자 우주향해를 하자 지친 친구를 만나면 스쿠터에 태우고. 푸른 별 하늘을 타자. 스쿠터로 하늘을 날자.스쿠터로 하늘을 날자. 태양을 향해 스쿠터로 하늘을 날자 스쿠터로 하늘을 날자..
- 스쿠터를 타고 하늘을 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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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작시 환단괴기(桓檀愧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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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不知尙矣 不知知病矣 by 소하|2011/01/11 14:53
재미삼아. 환단괴기(桓檀愧記) 작자를 위조, 내용도 위조 시대를 위조, 내력도 위조 사망선고가 내려진, 시체와 같음이로다. 환단괴기는 사망이요, 죽음의 골짜기니, 네가 나로 말미암아 생명을 얻음이로다. 환단..
- 자작시 환단괴기(桓檀愧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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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성희롱 조심하세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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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아트의 환상공간(TS물 소개) by 넷아트|2010/12/25 11:46
"재판부는 "홍 교수가 제자 A씨에게 보낸 문자 가운데 '화려한 그날이 오면 함께 여행을 떠날까?'라는 문구는 남녀 간의 성관계를 암시하는 것으로 볼 여지가 있으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신의 지도 학생인 A(여)씨가..
- 모두 성희롱 조심하세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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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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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wasted TIME|2010/05/19 02:44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시간을 헛되이 보내는 일이다. 그를 만나는 순간, 그녀를 만나는 순간 시간은 당신이 감지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흘러 미래의 어느 순간으로 옮겨 놓는다. 그것은 당신이 그를, 그녀를 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당신의 열정과, 당신의 인생을 시간과 맞바..
-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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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aft]우리는 사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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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wasted TIME|2010/05/09 20:17
나에겐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랑하면 안 될 것을 알면서도 운명적으로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사람이 내게 있습니다. 그녀에게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의 품에 안겨 하루하루를 살아가지만 사랑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리워하며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그런 ..
- [draft]우리는 사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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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420] 짝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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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ONG★WRITER by 린다림|2010/04/20 21:51
슬프게 춤추는 그대는 내 눈동자 안에 들어와 첨벙첨벙 깊은 깊은 연못에 발길질을 하고는 분개하며 저 문 밖으로 나가버렸다. 메아리치는 물 분자의 파장이 내 눈 속을 뒤흔들 때, 결국 별 대단하지도 못한 동그라미에서 물 한 방울이 파도처럼 조용히 오고 가고 종국엔 사라졌다.
- [100420] 짝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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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322] 모의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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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ONG★WRITER by 린다림|2010/03/30 21:35
모든 것은 인과응보 결국 뿌린대로 거둔다는 엄격한 교훈들은 내 삼선슬리퍼 뭉툭한 밑창에 걸려 있었다. 아마도 인쇄하는 데 1000원도 들지 않았을 종이 한 장에 친구들이 울고 웃고있는 것을 바라본다. 높아지는 숫자의 넘사벽 사이에서 난 이렇게 아둥바둥 헤엄치고 있다. 나보다 한 ..
- [100322] 모의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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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315]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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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ONG★WRITER by 린다림|2010/03/30 21:32
일렁이며 스러지는 막대들을 먼 발치 떨어져서 바라보면 그것은 시간을 알리는 차가운 숫자들이었다. 차마 육안으로 잡아낼 수도 없는 종횡무진 속에는 내가 사랑하는 일과 내가 싫어하는 일들이 골고루 반죽되어 지금도 부풀고 있다. 무엇이든 놓치지 않으려 꽉 쥐면 빗방울처럼 ..
- [100315]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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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의를 불의라 말하려면 때로는 목숨을 걸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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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혁명의 모순나선 by 萬古獨龍|2010/03/25 22:58
그녀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 네리아리 님의 얼음집에서 트랙백 기사링크: 이슬람 여성의 풍자시, 기득권이 발칵뒤집혀 △ 네이트 뉴스 마땅한 경례짤방이 없어서.;; 그렇기에 난 그녀에게 경의와 존경을 표하며..
- 불의를 불의라 말하려면 때로는 목숨을 걸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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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305] 무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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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ONG★WRITER by 린다림|2010/03/06 00:06
보이지 않는 저 너머의 어느 곳 지친 손톱처럼 갈라진 망설임의 땅에 누군가의 고통스런 외마디가 오르락내리락하는 거센 파도와 공명하며 전해졌다 눈과 귀와 입에 무딘 바늘을 쑤셔넣던 어떤 것들이 문득 내 손목을 바투 잡아 멍이 들도록 꼭 쥐었다 간절한 온기를 거절하고 외면하..
- [100305] 무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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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228]유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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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ONG★WRITER by 린다림|2010/02/28 23:18
미래를 알고싶었던 천진한 소년이 이 세상 공기를 다 마셔버릴 정도로 숨을 가쁘게 쉬며 뛰어왔다 파릇파릇한 보랏빛 풀과 커다란 노란색 나무와 동글동글 맺힌 하얀색 열매를 등지고 뛰어가는 어느 짧은 찰나의 소풍길 저 멀리 무지개 속에 깃든 시린 빛이 그저 즐겁다 그저 즐거운줄..
- [100228]유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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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216]사랑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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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ONG★WRITER by 린다림|2010/02/17 22:30
내가 어느 날 한 자루의 연필로 글을 쓰고 써서 연필을 깎고 깎아서 너의 속눈썹만큼 조그마한 몽당연필이 될 때, 그 잘게 떨구어진 나무 껍질이 흙바닥에 버려져 실연처럼 썩어갈 때, 갈라진 흙 사이로 껍질이 썩어 또 다른 양질의 미련 한 줌이 될 때, 그 사이에 숨은 씨앗이 싹을 ..
- [100216]사랑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