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친 연폭 병풍의 수묵난水墨蘭 아직도 꽃이 피지 않는다 정민영 누군가 산 밭에다 난초를 잔뜩 심어 뒀다는 것이다 방구석에 난 치고 앉았을 형아 생각하고 몇 포기 캐왔다며 이거 어떠냔 것이다 관념적 시각으로 난을 치지 말고 실사를 해보는게 어떠냔 뜻이 담긴 짓거리다 하찮은..
참장공 정민영 움직임 멈추고 서 있어 보니 알겠네 발이 몸의 뿌리란 것을 아래로 땅 아래로 내리는 오솜솜한 뿌리들 땅에 스미는 빗물처럼, 발이 잔뿌리 내리네 움직임 멈추고 서 있어 보니 알겠네 발이 몸의 뿌리란 것을 뿌리 따라 아래로 땅 아래로 내려가 보니 마음 참 편해서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