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정현종(총 48개의 글)
'정현종' 관련 최근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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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朝の 陽ざしに 君が い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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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정원 by zen|2019/06/25 21:54
사람이 온다는 건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그는 그의 과거와현재와그의 미래가 함께 오기 때문이다.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부서지기 쉬운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마음이 오는 것이다. 그 갈피를아마 ..
안전지대, 아침햇살에니가있어서, 정현종, 방문객, 양파
- 朝の 陽ざしに 君が い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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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의 인간, 인간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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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 U MISS ME ? by CINEKOON|2019/03/22 12:47
가끔, 장르 불문하고 영화 속 '사람'이 보일 때가 있다. 그 '사람'만 오롯하게 온전히. 그 때마다 나는 이 시를 생각한다.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중략)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 영화의 인간, 인간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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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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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정원 by zen|2018/04/17 15:26
사람이 온다는 건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그는그의 과거와현재와그리고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부서지기 쉬운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마음이 오는 것이다.그 갈피를아마 바람은 ..
-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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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객_정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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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things' on things by 군달|2017/06/04 19:41
사람이 온다는 건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그는그의 과거와현재와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마음이 오는 것이다. 그 갈피를아마 바람은 더듬어 볼 수 있을 마음.내 마음이 그런 바람을 흉내 낸다면필경 ..
- 방문객_정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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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디기 어려운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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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 better by 편식|2015/06/26 23:54
어떻든, 기형도가 죽었을 때 나는 빈소에서 새벽 2시경까지 술을 마셨고, 집에 돌아와 화장실에서 변기를 끌어안고 토하면서 깜박깜박하는 의식과 더불어 한참 울고 앉아 있었던 모양이다. 벌써 여섯 달 전의 일이다.산다는 것은 견딘다는 것이다. 기형도는 29년밖에 삶을 견디지 ..
- 견디기 어려운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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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서, 두터운 삶을 향하여(2015, 문학과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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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 better by 편식|2015/05/24 23:02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는 "물체의 속도가 빛의 속도에 근접할수록 시간이 느려지다가 빛의 속도와 같아지면 시간은 정지한다"는 얘기가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우리가 만일 빛이라면, 다시 말해 광자(光子)라면 시간의 흐름을 전혀 느끼지 못할 것이라는 얘기..
- 이어서, 두터운 삶을 향하여(2015, 문학과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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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터운 삶을 향하여(2015, 문학과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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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 better by 편식|2015/05/21 19:55
1974년 9월부터 이듬해 봄까지 나는 미국 아이오와대학의 국제창작 프로그램에 가 있었는데, 주최 측에서는 참가자들에게 미국 내 어디든지 가고 싶은 데가 있으면 며칠 보내주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었다. 나는 아메리카 인디언 마을에 가보고 싶다고 했고, 인도네시아에서 온 ..
- 두터운 삶을 향하여(2015, 문학과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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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늘, 굴곡, 주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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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Mind by 천일의 몽상|2013/02/13 00:00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 것이다 - 그 갈피를 아마 바람은 더듬어 볼 수 있을 마음. 내 마음이 그런 바람을 흉내낸다면 필..
- 그늘, 굴곡, 주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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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증이며 샘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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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 하루 by 전범수|2012/03/15 18:37
갈증이며 샘물인 -J에게 너는 내 속에서 샘솟는다 갈증이며 샘물인 샘물이며 갈증인 너는 내 속에서 샘솟는 갈증이며 샘물인 너는 내 속에서 샘솟는다 -정현종, 『갈증이며 샘물인』 (서울: 문학과 지성사, 1999), 11쪽. 보기와는 달리 이 시의 메세지가 그리 간단하지 않다는 사실..
- "갈증이며 샘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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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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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 하루 by 전범수|2012/02/26 20:13
네 눈의 깊이는 네 눈의 깊이는 네가 바라보는 것들의 깊이이다.네가 바라보는 것들의 깊이 없이 너의 깊이가 있느냐.깊고 넓다 모든 표면이여그렇지 않으냐 샘물이여. -정현종, 『견딜 수 없네』 (서울: 시와시학사, 2003), 17쪽. 친구에게. 그리고 나를 위해. (저 "깊..
詩, 사람으로_붐비는_앎, 정현종
-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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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객 - 정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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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낡은 서랍 속의 바람 by 바람|2012/02/05 01:06
방문객 - 정현종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 방문객 - 정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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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종의 시 <방문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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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ei&edei by 에디n이디|2011/07/12 17:58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 정현종의 시 <방문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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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을 깨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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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미스쪼 : ) by 작은나무|2011/06/23 11:03
하늘을 깨물었더니비가 내리더라비를 깨물었더니내가 젖더라 - 정현종 '하늘을 깨물었더니' - 한참을 비가 오지 않았다.가문 지리산 땅에 아주 오랜만에 비가 내렸다. 감자, 고구마, 땅콩, 메주콩. 내가 방치해둔 내 자식들이 밭에서, 꿀꺽꿀꺽! 말랐던 목을 적실 것이다. 하지..
- 하늘을 깨물었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