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중세신비주의(총 30개의 글)
'중세신비주의' 관련 최근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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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애가 생길 데는 안 생기고 안 생길 데는 생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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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i by mori|2016/08/29 12:53
왜 꼭 애는 생길 데는 안 생기고 안 생길 데는 생기나.라고 하기에는 축복받은 아이가 생긴 집이 많으므로, 그냥 제목 한 번 저렇게 지어봤다. 지금이야 여러가지 과학적인 방법이 개발이 되었지만, 근대적인 측..
- 왜 애가 생길 데는 안 생기고 안 생길 데는 생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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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모 마리아의 이중 생활: 애엄마 같지 않은,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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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i by mori|2016/07/23 10:08
그리스도교의 가장 성스러운 모순은, 예수가 신이자 인간이라는 것과 성모 마리아가 어머니이자 동정녀라는 교리일 것이다. 그런데 마리아 숭앙과 관련된 중세의 글을 읽다보니, 마리아의 아름다움을 담는 찬사..
- 성모 마리아의 이중 생활: 애엄마 같지 않은,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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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정녀의 아이 출산 장면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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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i by mori|2016/07/15 10:16
Oxymoron(모순어법)이란 단어는 웬지 동정녀 성모 마리아의 출산 장면에 어울릴 것 같다. 스웨덴의 브리지따(Birgitta of Sweden, 1303-1373)는 환시에서 동정녀 마리아가 출산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여..
- 동정녀의 아이 출산 장면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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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를, 더러워진 생리대처럼 내팽개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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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i by mori|2016/07/08 06:06
오늘도 스웨덴의 브리지따(Birgitta of Sweden, 1303-73)가 환시에서 겪은 걸 보도록 하겠다. 읽다가 생리대에 대한 얘기가 나와서 반가워서(?) 옮겨본다. 얼마 전에 저소득층의 생리대 지급 문제부터 해서, 정부의 ..
- 너를, 더러워진 생리대처럼 내팽개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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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를 순환시키는 심장과 고통을 순환해서 받는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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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i by mori|2016/06/21 01:24
중세 심장은 어떤 기관으로 인식이 되었을까? 중세어도 심장이 피를 온 몸의 각 부분으로 보낸다고 생각했지만, 그게 어느 정도냐 아니면 다른 무슨 기능이 또 있냐 등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다. 심장에서 피를 ..
- 피를 순환시키는 심장과 고통을 순환해서 받는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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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역질과 달콤함, 터부와 신성함의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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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i by mori|2016/03/28 09:48
오늘 번역할 부분은 사실, 안젤라의 삶에서 꽃-_-에 해당하는 부분이라고 나름 생각하는 에피소드로 사실 예전에 내가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폴리뇨의 안젤라(Angela of Foligno, 1248-1309)가 자선을 실..
- 구역질과 달콤함, 터부와 신성함의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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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해당한 네 아버지를 항상 생각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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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i by mori|2016/03/16 12:01
오늘은 좀 잔인한 예;; 만약 너의 아버지가 교차로에서 죽었다면 너가 그 교차로를 지나가고 싶겠냐? 근데 그 교차로를 지나가면서 그 아버지의 고통을 생각하는게 바로 예수가 인류를 위해 죽음을 감수했다는 것을 내내 기억하..
- 살해당한 네 아버지를 항상 생각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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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가 하는 모든 행위가 축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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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i by mori|2016/03/03 03:19
웬지 성녀 안젤라(Angela of Foligno, 1248-1309)의 <기억Memorial>을 계속 읽고 있자니, 이거 지난번에 읽은 것 같고 지지난번에도 읽은 것 같고 웬지 그런 느낌이다. -_- 최근에 학회에서 종교학에 관심을 ..
- 너가 하는 모든 행위가 축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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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너한테 잘못해서 내가 맘고생했으니까 나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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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i by mori|2016/02/17 13:14
그렇습니다 여러분. 저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주변에 저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으면 즉각 피하십시요! 근데 우리의 성녀 안젤라 선생(Angela of Foligno, 1248-1309)도 저런 말을 합니다. 물론 그녀의 ..
- 내가 너한테 잘못해서 내가 맘고생했으니까 나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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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 성녀 안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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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i by mori|2016/02/03 11:29
성녀 힐데가르트(Hildegard of Bingen, 1098-1179)를 읽을 때는 열심히 포스팅하다가-_- 왜 성녀 안젤라(Angela of Foligno, 1248-1309) 읽을 때는 왜 이렇게 뜸한가-_- 아무래도 성격이 강한(?) 안젤라 탓인가 ..
angelaoffoligno, 안젤라, 폴리뇨, 기억, memorial
-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 성녀 안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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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경사scribe는 괴로워 - 폴리뇨의 안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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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i by mori|2015/12/21 00:31
제목이 좀 야비한 것 같지만-_- 사실 나는 징징이다. 징징거리는 거 디게 좋아해서 SNS도 징징거리는 용으로 씁니다. 근데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징징거리질 않기 때문에 최소수의 친한 사람들에게만 ..
- 필경사scribe는 괴로워 - 폴리뇨의 안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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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천히 꾸준히 나아가는 영혼과 몸 - 성녀 안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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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i by mori|2015/12/13 21:46
웬지 힐데가르트 포스팅에 비해 폴리뇨의 안젤라가 푸대접;;을 받고 있는 느낌적인 느낌이긴 하지만, 음 일단 근데 예수와의 사랑을 너무 절절하게 얘기를 하다보니 좀 질려-_- 폴리뇨에 있는 안젤라의 관;; 음 이..
- 천천히 꾸준히 나아가는 영혼과 몸 - 성녀 안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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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herine이 얼마나 안 먹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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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i by mori|2011/12/01 07:12
지난 포스팅에서 가타리나(Catherine of Siena, 1347-80)가 너무 안 먹어서 비판받았고, 여기에 그녀가 당당히 응대했다는 글을 썼다. 그리고 기말 페이퍼를 준비하느라 반쯤은 정신이 나가 있었는데 바이넘(Caroline..
- Catherine이 얼마나 안 먹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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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단적인 금욕 수행에 대한 경고와 Catherine의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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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i by mori|2011/11/25 16:26
중세 여성 성인들은 금욕생활을 극단적으로 하기로 유명했다. 물론 남자 중에서 성 프란치스코가 강도 높은 금욕생활로 유명하긴 했지만, 중세 여성 중에서는 몇 년씩이나 금식을 수행하는 등 남성들보다 더 심하게 수행했다. 시에나의 가타리나(Siena of Catherine)도 그런 여..
- 극단적인 금욕 수행에 대한 경고와 Catherine의 반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