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커트보네거트(총 56개의 글)
'커트보네거트' 관련 최근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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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란 무엇인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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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에서 문득 본 진실 by 취한배|2016/11/20 03:03
작가란 무엇인가 3 파리 리뷰 지음, 김율희 옮김/다른 작가란 무엇인지 모른다. 1권을 읽을 때도 몰랐고 3권에 이르렀다고 해도 여전하다. 1권은 정독했고, 2권은 없고(왜지?) 3권이 있어서 띄엄띄엄 본다. 커트 보네거트...
- 작가란 무엇인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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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에서 문득 본 진실 by 취한배|2016/10/13 20:39
2BR02B - 커트 보네거트 지음/위즈덤커넥트 ‘모든 것이 완벽했다.’(3) 손에 꼽을 멋진 첫 문장이지 싶다. ‘장애인’을 ‘장애자’로 써놓은 무신경한 번역이 문단을 망치기는 했지만. 미래 사회이고 인구 통제가 효율..
- 2BR0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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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들의 십자군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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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most archive of yorq by yorq|2014/09/02 21:11
"당신들은 그때 젖비린내 나는 애들에 불과했어요!" 그녀가 말했다. "뭐라고요?" 내가 물었다. "전쟁 때 당신들은 젖비린내 나는 애들에 불과했다고요. 이층에 있는 저 애들처럼!" 나는 인정한다는 뜻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우리는 ..
- :: 아이들의 십자군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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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mien Rice - The Blower's Daugh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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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and the night and the music by interplay|2014/06/23 13:43
Love is where you find it. I think it is foolish to go looking for it, and I think it can often be poisonous. I wish that people who are conventionally supposed to love each other would say to each other, when they fight, "Plea..
- Damien Rice - The Blower's Daugh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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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 요람]아는 것과 모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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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ther way, I'm covered by bad robot|2014/03/29 13:59
. She hated people who thought too much. At that moment, she struck me as an appropriate representative for almost all mankind. The fat woman's expression implied that she would go crazy on the spot if anybody did any more th..
- [고양이 요람]아는 것과 모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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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노벨상 수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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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ther way, I'm covered by bad robot|2014/03/28 20:02
Ladies and Gentleman, I stand before you now because I never stopped dawdling like an eight-year-old on a spring morning on his way to school. Anything can make me stop and look and wonder, and sometimes learns. I am ..
- 어떤 노벨상 수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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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글귀 (Kurt Vonnegut, 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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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빈翰彬's 얼음집 by 한빈翰彬|2013/09/30 00:42
로즈워터는 옆 침대에서 책을 읽었는데, 빌리가 그를 대화에 끌어들여 지금은 무얼 읽고 있느냐고 물었다. 로즈워터는 그에게 말해 주었다. 그것은 킬고어 트라우트가 쓴 <외계에서 온 복음서>였다. 트랄파마도어 인과 흡사하게 생긴 외계인 방문자에 관한 책이었다. 그 ..
- 오늘의 글귀 (Kurt Vonnegut, 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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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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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most archive of yorq by yorq|2013/05/21 16:38
"스탈린 치하에서 자행되었고 지금도 중국에서 계속되고 있는 종교 탄압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이런 탄압을 정당화하기 위해 독재자들은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라는 마르크스의 말을 들이댄다. 그러나 마르크스가 그 말을 했던 1844년 당시, 아편과 아편 추출물은 누구나 복..
- ::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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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트 보네거트, <나라 없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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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텍스트의 공간 by 도기|2012/10/08 01:54
-나는 드레스덴이 파괴되는 것을 보았다. 폭격 이전에 멀쩡했던 드레스덴을 보았고 폭격이 멈췄을 땐 방공호에서 빠져나와 폐허가 된 드레스덴을 보았다. 그로부터 생겨난 반응 중에는 분명 웃음이 있었다. 맹세컨대 웃음은 안도를 갈구하는 영혼의 산물이다. 어떤 주제라도 웃음의..
- 커트 보네거트, <나라 없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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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트 보네거트 <제5도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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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ki by ikki|2012/07/29 23:37
_ "왜 하필 나지요" "그것 참 지구인다운 질문이군, 필그림 선생. 왜 하필 당신이냐? 같은 식으로 생각하면 왜 하필 우리지? 왜 하필 어떤 것이지? 그 이유는 단지 이 순간이 존재하기 때문이오. 호박에 갇힌 벌레들을 본 적이 있소?" "있습니다.&..
- 커트 보네거트 <제5도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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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만 년을 넘나드는 블랙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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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이의 손구락 가는데로 by 휘오름|2012/06/27 16:19
[지독한 블랙유머! 고도의 풍자적 묘사!] 먹으로 주~욱 그어놓은 듯한 검은 테두리의 은회색 [갈라파고스] 표지에 박혀있는 문구다. 필자가 '커트 보네거트'의 이름을 들은 것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를 통해서다. 딱히 이유를 말하기는 힘들지만 필자는 '하루키'의 소설보..
- 백만 년을 넘나드는 블랙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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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더나이트, 커트보네거트 : 인간에겐 모두 각자의 어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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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의구스 by 무명의구스|2011/11/27 01:25
잘 있거라, 잔인한 세상이여! 아우프, 비더젠? -하워드 W.캠벨 2세 커트 보네거트는 1922년 11월 11일 빼빼로 데이에 태어나 2007년 4월 11일 죽었다. 그는 블랙유머의 대가로 알려졌지만, 정작 나는 그의 책을 읽으면서 웃은 기억이 별로 없다. 읽다보면 "걸리적 거리는 부분&q..
- 마더나이트, 커트보네거트 : 인간에겐 모두 각자의 어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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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의 축복이 있기를, 로즈워터 씨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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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 behind the door. by 오후네시|2011/11/13 02:50
"(중략) 이 곳에 처음 도착한 날 오후였어요. 번틀라인 부인이 나를 저택 뒤쪽 현관으로 부르더니 석양을 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봤죠. 난 석양이 무척 아름답다고 말했어요. 하지만 그녀는 내가 다른 말을 하길 기다렸어요. 나는 그 밖에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도무지 생..
- 신의 축복이 있기를, 로즈워터 씨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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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없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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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 behind the door. by 오후네시|2011/07/14 23:10
"나는 세상의 모든 것들이 아주 합리적으로 보여서 우리 모두가 긴장 속에 사는 대신, 그렇다, 매일매일 행복하게 살 수 있기를 바랐다. 그래서 나는 거짓말을 지어냈다. 덕분에 사람들은 모두 잘 지냈고 비참한 세상은 낙원이 되었다." - 나라없는 사람 / 커트 보네..
- 나라없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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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도살장 - 무라카미 하루키 초기작의 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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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by 디제|2010/11/29 09:01
커트 보네거트의 ‘제5도살장’은 제2차 세계대전의 자전적 경험담을 독특한 기법으로 완성한 소설입니다. 미 보병으로 참전했으나 독일군의 포로가 되어, 1945년 2월 10만 여 명의 민간인이 사망한 드레스덴 폭격을 목격하고 ..
- 제5도살장 - 무라카미 하루키 초기작의 원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