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텍스트(총 165개의 글)
'텍스트' 관련 최근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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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숙 <기차는 7시에 떠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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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천천히 확실하게 by 미닉|2010/12/17 14:12
"잊으려고 하지 말아라.생각을 많이 하렴.아픈 일일수록 그렇게 해야 해.생각하지 않으려고 하면 잊을 수도 없지.무슨 일에든 바닥이 있지 않겠니.언젠가는 발이 거기에 닿겠지.그때, 탁 차고 솟아오르는거야."
- 신경숙 <기차는 7시에 떠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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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그동안 나름대로는 책을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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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천천히 확실하게 by 미닉|2010/12/17 14:10
책 이야기를 하지 않은 지 꽤 됐다. 쓸데없이 책평 따위로 읽었다는 티 내지 말고, 읽은 책 중에 밑줄 하나 정도는 그었을 책만 말하자, 딱 그 구절만 쓰자,고 다짐했는데그간 마음이 박해져서 어느 책에서도 잘 공감하지 못해서 책 목록이라도 써두려 한다.그냥 책 이야기를 하고..
- 그래도 그동안 나름대로는 책을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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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 판타지의 진수란 이런 것 <십이국기>(오노 후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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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천천히 확실하게 by 미닉|2010/12/16 14:24
"십이국기(十二國記)" 1. 어떻게 접했고, 내용은 어떤가. 처음 접한 건 대학교 때였다. 하는 것 없이 발가락으로 리모콘 버튼을 꾹꾹 누르며 채널을 돌리는 한량짓 하던 새벽, 애니메이션 채널에 멈춘 순간 운명처럼 발가락에 쥐가 난 것이다.발가락 쥐를 푸느라..
- 동양 판타지의 진수란 이런 것 <십이국기>(오노 후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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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노 후유미-마성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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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천천히 확실하게 by 미닉|2010/12/16 13:59
지금 '마성의 아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 중이다.얼마 전 다른 소설책들과 함께 샀던 그 책. 십이국기의 작가인 오노 후유미의 소설. 프롤로그를 보는데, 어디선가 본 듯한 영상이 머릿속에 그려졌다.어쩐지 익숙하다는 생각을 하고 책장을 넘긴다. '한 소년이 정원에서 벌을 받다 ..
- 오노 후유미-마성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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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석영 <바리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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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천천히 확실하게 by 미닉|2010/11/29 02:07
바리데기 황석영 지음 / 창비(창작과비평사) 나의 점수 : ★★★ 9월달에 읽었던 '바리데기' 이야기를 지금에서야 꺼낸다. 버려진 아이라는 뜻의 단어이지만 어감 자체는 참 예쁜 우리말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바리의 홀로서기는 그다지 인상깊지 않았다. 위기가 닥치고 어려운 ..
- 황석영 <바리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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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마모토 후미오 <블루 혹은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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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천천히 확실하게 by 미닉|2010/11/29 01:14
블루 혹은 블루 야마모토 후미오 지음, 구혜영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나의 점수 : ★★★ . 오랜만에 들른 것 같은 학교 도서관. 요즘 활자도 눈에 잘 안들어오고 책을 읽는다고 해도 와닿는 것이 없어서 책 읽기가 심드렁해졌는데 야마모토 후미오의 책을 발견했다. 예전에 ..
- 야마모토 후미오 <블루 혹은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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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오사키 요시오 <켄싱턴에 바치는 꽃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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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천천히 확실하게 by 미닉|2010/11/29 00:02
동물원에서는 말이야. 동물원을 한 바퀴 돌아본 후, 나는 사자우리를 쳐다보면서 미나코에게 말했다. 사자들은 모두 봄날의 따스한 햇볕 속에 네 다리를 쭉 뻗고 누워 낮잠을 즐기고 있었다. 꼭 사자가 아니어도 잠이 올 것 같은 기분 좋은 햇볕이 하늘에서 쏟아져 내리고 있었다. ..
오오사키요시오, 켄싱턴에바치는꽃다발, 소설, 일본소설, 국외소설
- 오오사키 요시오 <켄싱턴에 바치는 꽃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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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12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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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천천히 확실하게 by 미닉|2010/11/28 23:51
지금 나는 너무 외로워 사랑은 생각조차 할 수 없다. 하지만 나는 점차 나아질 거라고, 나에게 맞는 직업을 찾게 될 거라고, 내가 여기 있는 것은 내가 이 운명을 선택했기 때문이라고 나 자신을 설득 해야 한다. 롤러코스터, 그게 내 삶이다. 삶은 격렬하고 정신없는 놀이다. 삶은..
- 2005년 12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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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미, <흉터와 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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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천천히 확실하게 by 미닉|2010/11/25 13:28
"맨 처음 기억하는 게 뭐에요? 맨 처음 기억하는 게 그 사람을 알 수 있게 해준대요." (덧) 곰곰히 생각해봤다. 어렸을 때의 기억. 맨 처음 기억. 아무리 생각해봐도.어릴 때의 기억이란 건 있지만 시기가 너무 엉망진창이다. 기억 속의 나는 모두 어리고 앳되다. ..
- 최영미, <흉터와 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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