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투준(총 7개의 글)

'투준' 관련 최근글

• 두준준형

  젖어드는 그 감정을 따라서  by 애인|2012/12/16 21:34

  흐려지던 불빛 아래서 반짝이던 우리의 그 모습을 이젠 돌이킬 수 없다고 해도 이미 어쩔 수 없는 선택임을 안다. 그래, 알고 있어서 아프다. 차가운 두 손으로 뜨거운 눈을 누르자 절로 앓는 소리가 새어나온다. 이젠 정말 그만할 시간이다. 알고 있는데 왜 이렇게 아플까. 금방이..

  윤용, 투준, 윤두준, 용준형, 비스트

• [투준] 제목없음9

  조각난 기억들  by 핑팬|2011/03/14 21:58

  "왜 불렀어?" 옥상. "이유가 필요하냐?" 바람. "그래도. 또 괴롭히려고." 왕따. 그리고 일진. "미친 놈. 그러니깐 네가 맞는거야." 웃었다. 친한 사이는 아니었지만. 우리의 관계는 뭐라고 해야 할까? 좀 독특하다고 해야..

  투준, 떡방앗간

• [투준] 제목없음2

  조각난 기억들  by 핑팬|2011/03/14 21:50

  "뭐하냐?" "보면 모르냐? 딸 잡고 있다 왜?" "미친 놈." 준수는 그렇게 방으로 들어왔다. 준수가 두 살 많은 형이었지만 별로 탐탁지 않아하는 준호였다. 준호는 오랜만에 집에 혼자 있어 딸딸이라고 쳐 볼까 해서 야동을 받았고 그리고 아무..

  투준, 떡방앗간

• [수수/우케이] 모두들 그를 좋아해

  조각난 기억들  by 핑팬|2011/03/14 21:46

  “여기서 뭐해요?” “어?” “여기서 뭐하냐고요?” “그게…” 우리 갇혔어. 라고 준수는 말하지 못했다. 학원 원장인 준수와 그곳 학원을 다니고 있는 이준호의 만남이었다. 화장실. 그 안에서 이루어진 첫 만남. 바보 같이 주저앉아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담배를 피우고 있는 ..

  우케이, 쿤케이, 옥케이, 투준, 찬케이

• [투준] the very last night

  다락방  by 카에|2010/05/14 00:20

  사람을 유혹해서 피를 빨아야 하니까 뱀파이어는 항상 아름다워야 돼. 그런 의미에서 난 실격일지도. 잔에 담긴 와인을 빙글빙글 돌리며 준수가 나른하게 말했다. 소파에 길게 몸을 뉘인 채 허공을 바라보면서 약에 취한 듯. 비에 흠뻑 젖어 무거워진 장비를 한쪽 귀퉁이에 세워두고..

  투준

• 백일장 투준

  다락방  by 카에|2010/05/04 21:36

  붓이 하얀 캔버스를 위를 유려하게 움직였다. - 여기 있었네. 조용하게 가라앉아있던 공기가 벌컥 열린 교실문에 날을 세웠다. 놀라 뒤를 돌아보니 헉헉대며 뒷문을 잡고 숨을 고르는 준호가 보였다. 땀에 젖어 번들대는 이마를 훔치며 서서히 다가온다. - 가자. - 싫어. 완곡한 ..

  투준

• [투준] 연애가중계

  다락방  by 카에|2010/05/04 21:16

  검은색의 잘빠진 리무진이 미끄러지듯 멈춰섰다. 그러자 건물 입구에 몰려서 있던 기자들이 기다렸다는 듯 벌떼처럼 몰려들기 시작했다. " 열애설이 사실입니까? " " 이준호씨 여기 한번만 봐주세요!" " 커밍아웃이 앞으로 어떤 영향을 줄거라 ..

  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