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루하루가 작별의 나날(알렝 레몽, 김화영 역. 현대문학. 2001. 167쪽) : 쉰 세 살의 화자가, 아버지가 돌아가신 나이가 되어 어린 시절을 회상한다. 가난했지만 가난함을 몰랐던, 햇빛 환한 프랑스 시골의 어린 시절과 찬란했던 시절에서부터 하루하루 멀어지는 안타까움이 ..
“꾸준히 변신하는 소설가가 되고 싶어요. 오쿠다 히데오 소설 중에 이런 장면이 나와요. 한 소설가가 어떤 문장을 두고 자신이 쓴 건지 아닌지 찾는 모습이요. 그런 작가가 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정말 자기도 헛갈려할 정도로 다양한 색깔을 가진 글을 쓰는 소설가요. 앞으로 지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