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외국인 새엄마 4 어나이는 떠나고 주희가 결국 현준의 집에 들어와 함께 살게 되었다. 다만 현준도 양심이 있는지라 차마 세 번째 결혼까지 주위에 요란하게 알리고 결혼식을 할 수는 없어 간단하게 혼인신고만 올리고 함께 사는 것으로 하기로 했다. 주희는 이때 임신 3-4개월 ..
부제 : 외국인 새엄마 4 현준은 주희와 점점 겉잡을수 없는 관계로 빠져들고 있었다. 사실 현준은 아무리 그래도 유부남이고 게다가 이미 한번 이혼전력이 있는 몸이기 때문에 행여 주희와 돌이킬수 없는 관계가 되는것만은 처음엔 가급적 삼가려 하였다. 헌데 처음엔 그저 단순히 어..
부제 : 외국인 새엄마 4 이렇게 이형진 아저씨(* 아버지 현준의 대학 선배)와 잠시 여행을 떠나게 된 명수. 다만 그렇게 멀리까지 간 것은 아니고 서울 인근의 대충 경치좋은곳에서 이곳저곳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냈다. 날이야 이제 한참 더워질때고 명수의 경우엔 여름방학이 다가..
부제 : 외국인 새엄마 4 사실 형진이 후배 현준에게 좀 가혹하다 싶을 정도로 이렇게까지 나오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실은 얼마전 아내와 나눈 대화가 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형진의 아내는 남편에 비해선 한단계 먼 인연의 사람이라서일까. 명수가 후배의 아이인 형진과 남편..
부제 : 외국인 새엄마 4 어릴때부터 아버지 현준과 이따금 놀러온적도 있고 또 형진네 식구들과 함께 나들이를 가본 경험도 몇 번 있지만 그런식으로 놀러오는것과 아예 3년이 되었든 혹은 그 이상이 되었든 이 집에서 아예 살아야 한다는 것은 그 의미가 다를 수밖에 없다. 일단 학교는..
부제 : 외국인 새엄마 4 “ 아니, 얘네들이 지금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거야 ? 인천공항은 무슨.너 희들 지금 버스 거꾸로 타고 종점까지 온거야. 아니 그보다.도대체 너희들 어디 사는 애들이야 ? 어느 학교 다녀 ? 도대체가.인천공항은 무슨일로 가겠다는건데 ? ” 어느덧 점..
부제 : 외국인 새엄마 4 어쨌거나 남태평양 고향을 떠나서 미국에서 5년, 그리고 한국에서 3년을 산 어나이. 그러고보면 그동안 고향에는 거의 가보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된다. 그저 단순히 거리상으로 멀고 일하느라 바빠서 못간것인지 아니면 다른 무슨 속사정이 있는것인지는 모..
부제 : 외국인 새엄마 4 “ 으아아악~~~! 으아아앙~~~! 가아~~~! 가아~~~! 아아아앙~~~! ” 그것은 괴물이었다. 실례가 되는 표현이긴 하지만 초등학교 2학년 어린아이 명수의 눈에 자기방으로 들어서는 어나이의 첫 인상이 그와같았다는 이야기다. 그냥 잠시 집안에 ..
부제 : 선문법사 이야기 이때 도사의 거처는 뜻밖에 서울이었다. 서울 혜화동 주택가에 있는 한 2층짜리 개인주택이 도사의 거처였던 듯 한데 이곳의 한 큰 방에 모여있는 이들이 있다. 모두 열명으로 남자는 7명, 여자는 3명이었는데 연령대는 대략 40-50대로 추정되는 그런 사람들이다..
부제 : 선문법사 이야기 한편 얼마후 성희는 결국 풍수지리를 본다는 산신도인을 따라나서기로 했다. 성희가 집을 떠난지는 5년정도가 지난뒤의 일이니 어느덧 70년대가 다 지나고 80년대로 접어든 무렵이다. 한편 성희는 그 사이 걱정이 되긴 했는지 집으로 연락을 취해보긴 했었다...
부제 : 선문법사 이야기 사실 무당이 되는 것은 어떤 특별한 교육과정(?) 같은 것은 없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신학대학이나 승가대학처럼 성직자를 양성하는 정식 교육기관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무당 지망생(?)들에게 무슨 신내림을 해준다던가 굿하는법 가르치는..
부제 : 선문법사 이야기 “ 근데.아저씨는 혼자 사세요 ? ” 아버지가 이미 10년전에 돌아가셨다는 말은 했었고, 그래서인지 세아가 지레짐작이 들어서일까. 이와같이 묻고 준식이 잠시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는 듯 하더니 씁쓸히 웃으며 답한다. “ 허허.뭐 그런 셈이지. ” “ 어..
부제 : 선문법사 이야기 92년인가 93년인가 몇 년도인지는 기억이 정확치 않지만 대략 이 무렵에 선문법사 조카들이 창원회관을 방문한적이 있었다. 그러니 선문법사에게 최소한 두명이상 복수의 언니가 있었던것만은 확실한데, 이따금 안부전화인지 다른 중요한 용무인지 여하튼 ..
부제 : 선문법사 이야기 접대실에서 식사를 하고 있을 때 유가족인 강성희의 언니 강은희가 준식등의 일행에게 다가왔다. 사실 선문법사의 유가족이야 회관 관계자들과는 예전에 무슨 교류가 있었을 사람들은 아니다. 허나 그래도 동생의 죽음에 문상을 와준데 대한 고마운 인사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