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한시(총 99개의 글)
'한시' 관련 최근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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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방선문 계곡 나들이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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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누키의 MAGIC-BOX by 타누키|2019/05/19 16:43
렌트카를 인수하니 오후가 되어 고민하다 찾아간 방선문계곡 축제입니다. 축제이기는 하지만 관광객이 아니라 지역주민 잔치로 때를 맞춰야할 것은 아니었지만 계곡이 좋고 접근성이 괜찮아 들릴만한 곳이었네요. ㅎㅎ 축제..
- [제주도] 방선문 계곡 나들이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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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축의 미학_꽃씨 하나 얻으려고 일 년 그 꽃 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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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엄마의 보석창고 by 김정수|2017/02/15 10:50
꿩 소리 귀에 담는 황소 눈에 흰 구름 錦繡山河春日長 금수산하춘일장 - 금수강산의 봄날은 길어 황소는 꿩의 꾸욱꾸욱 대는 소리를 귀에 담고, 그 황소의 큰 눈에는 구름이 떠나고. (중략) 꿩을 알고, 황소를..
꽃씨하나얻으려고일년그꽃보려고다시일년, 김일로, 김병기, 송산하, 시집
- 함축의 미학_꽃씨 하나 얻으려고 일 년 그 꽃 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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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조선 최고의 문장, 이덕무를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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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MVS...DINOSAVRIA by K I T V S|2017/01/21 02:49
<책 표지> 올 해 첫 서평 이벤트 당첨 서적이네요!부제목인 '조선 최고의 문장'이라고 해서 저는 시와 글을 잘 쓰는 일반적인 선비의 이야기인 줄 알았습니다. 워낙 방대한 양과 당시 이덕무가 쓴 글과 시가 한자와 함께..
- <서평> 조선 최고의 문장, 이덕무를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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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齊賢(이제현) - 鄭瓜亭(정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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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漢字 by 東谷|2016/03/28 23:40
李齊賢 鄭瓜亭 憶君無日不霑衣 매일 님 그리워 우는 난 政似春山蜀子規 봄 산의 두견새 신세로다 爲是爲非人莫問 누가 옳고 그른지 只應殘月曉星知 아는 이 달과 별뿐이리니. ※ 전형적인 ‘忠臣戀主之詞’로, 鄭敍의 고려가요를 漢譯한 것이다. 간신의 모함으로 귀양살이하는 자신..
- 李齊賢(이제현) - 鄭瓜亭(정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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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玉峰(이옥봉) - 夢魂(贈雲江)몽혼(증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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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漢字 by 東谷|2016/03/28 09:46
李玉峰 夢魂(贈雲江) 近來安否問如何 요사이 안부를 묻노니 어떠하신지 月到紗窓妾恨多 달빛 어린 사창엔 이 몸의 한도 많네 若使夢魂行有跡 만약 꿈속에 가는 길에 자취가 생긴다면 門前石路半成沙 문앞의 돌길이 반은 (곧) 모래로 변했으리. ※ 주제 : 임에 대한 그리움(임을..
- 李玉峰(이옥봉) - 夢魂(贈雲江)몽혼(증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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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黃眞伊(황진이) - 詠半月(영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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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漢字 by 東谷|2016/03/28 09:40
黃眞伊 詠半月 誰斲崑山玉 누가 곤륜산의 옥을 깎아다(찍어내어) 裁成織女梳 직녀의 빗을 만들었나 牽牛一去後 견우가 한 번 떠나간 후에 謾擲碧空虛 수심에 싸여 파아란 하늘에 던져 버렸구나. ※ 하늘의 달을 빗에 비유하고 그것을 견우와 헤어진 직녀가 던져 버린 것으로 형상화..
- 黃眞伊(황진이) - 詠半月(영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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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黃玹(황현) - 絶命詩(절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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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漢字 by 東谷|2016/03/28 01:40
黃玹 絶命詩 鳥獸哀鳴海岳嚬 새와 짐승도 슬피 울고 바다와 산도 찡그리니 槿花世界已沈淪 무궁화 세계는 이미 잠겨 버렸네(망했네) 秋燈掩卷懷千古 가을 등잔에 책을 덮고 지난 역사를 생각하니 難作人間識字人 인간 세상의 지식인 되기가 어렵구나. ※ 주제 : 망국적 현실에 처한..
- 黃玹(황현) - 絶命詩(절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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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崔顥(최호) - 黃鶴樓(황학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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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漢字 by 東谷|2016/03/25 23:52
崔顥 黃鶴樓 昔人已乘黃鶴去 옛 사람이 이미 황학을 타고 갔으니 此地空餘黃鶴樓 이곳에는 속절없이 황학루만 남았네 黃鶴一去不復返 황학이 한 번 가고는 다시 오지 않으니 白雲千載空悠悠 흰 구름만 천 년동안 속절없이 한가하네 晴川歷歷漢陽樹 맑게 갠 시냇가에는 늘어선 한양의 ..
- 崔顥(최호) - 黃鶴樓(황학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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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崇仁(이숭인) - 新雪(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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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漢字 by 東谷|2016/03/24 02:32
李崇仁 新雪 蒼茫歲暮天 아득한 세모의 하늘에 新雪遍山川 신설이 산천을 덮었네 鳥失山中木 새는 산 중의 나무를 찾아 헤매고 僧尋石上泉 스님은 돌 위에 샘을 더듬는구나 飢烏啼野外 굶주린 까마귀는 들녁에서 울고 凍柳臥溪邊 얼어붙은 버드나무는 시냇가에 누웠구나 何處人家在 어..
- 李崇仁(이숭인) - 新雪(신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