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cuba(총 111개의 글)
'cuba' 관련 최근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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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바(Cuba),Epilogue:Nothing gonna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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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ndary.邊境 by Oldchef|2019/07/12 02:25
1. .이미 저녁 아홉 시가 되었지만 하늘에는 아직 해가 남아 있었다. 아니, 이 정도의 해가 딱 좋지. 황금색, 주황색, 노란색으로 사그라지는 그 아름다운 노을을 멍하니 보며, 나는 포치의 안락의자에 앉아 하루를 마무리 하고 있었다. 내 무릎 위에는 쿠바에서 산 시가 박스가..
- 쿠바(Cuba),Epilogue:Nothing gonna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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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바(Cuba),6일차:Havana,You dirty little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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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ndary.邊境 by Oldchef|2019/07/06 06:47
택시로 스페인 대사관 앞에 내린 우리는 곧 숙소로 향했다. 우리에게는 시간이 없었지만, 이 짐을 들고 돌아다닐 수는 없으니. 이 나라에 남아있을 시간도 이제는 반나절도 채 되지 않는다. 그 전에, 나는 이 도시에서 좋은..
- 쿠바(Cuba),6일차:Havana,You dirty little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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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바(Cuba),6일차:Cienfuegos,복서와 뱃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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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ndary.邊境 by Oldchef|2019/06/30 04:49
이번 여행지 날의 아침이 밝았다. 내일 아침에는 정신없이 공항으로 가서 캐나다행 비행기를 타야겠지. 무언가를 볼 시간도, 살 시간도 없을 것이다. 물론, 투덜거리고 짜증 낼 시간은 충분할 것이라 생각하기..
쿠바, cuba, 씨엔푸에고스, cienfuegos
- 쿠바(Cuba),6일차:Cienfuegos,복서와 뱃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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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바(Cuba),6일차:Cienfuegos,당연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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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ndary.邊境 by Oldchef|2019/06/24 11:26
6일차. 우리는 쿠바 여행의 끝을 하루 약간 넘게 앞두고 있었다. 그리고 이날 아침. 청량한 공기와 쎄한 에어콘 소리, 그리고 부드러운 어둠이 가득 차 있던 방에서 눈을 떴을 때 나는 묘한 감정의 림보지역으로 ..
- 쿠바(Cuba),6일차:Cienfuegos,당연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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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바(Cuba),5일차:Trinidad,Maybe this 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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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ndary.邊境 by Oldchef|2019/06/24 02:01
이날, 우리는 느지막이 일어났다. 딱히 잡아둔 계획이 없기 때문이었다. 오늘 우리가 우리의 시간을 할여한 곳은 단 한 곳, 바로 안곤 비치(Playa Ancon)이었다. 1. 파란 카리브의 하늘 아래 따끈따끈한 ..
- 쿠바(Cuba),5일차:Trinidad,Maybe this 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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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바(Cuba),4일차:Trinidad,뭘 해야 할지 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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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ndary.邊境 by Oldchef|2019/06/14 02:48
여행지의 아침, 눈을 뜨면 응당 그날 할 일에 설래이고 기분이 좋아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때로는 그럴 수 없을 때가 있다.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한다면 말이지. 예를 들어 쿠바의 환전소에서 환전을 해야 하는 것..
- 쿠바(Cuba),4일차:Trinidad,뭘 해야 할지 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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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바(Cuba),3일차:Havana,운 좋게 만난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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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ndary.邊境 by Oldchef|2019/06/13 04:10
일찍 가기로 생각하고 묘지 밖으로 나왔으나, 세상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았다. 막상 찾으니 또 택시가 보이지 않는 것이다. 애초에 묘지 자체가 좀 외진 곳에 있기도 하고, 날씨가 흐리다 보니 택시를 잡는 사람이 많기도 ..
- 쿠바(Cuba),3일차:Havana,운 좋게 만난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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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바(Cuba),2일차:Havana,렘브란트와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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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ndary.邊境 by Oldchef|2019/03/30 02:39
힘들면 재미없다. 멋진 거리도 아름다운 날씨도 몸이 피곤하면 다 보기 싫을 뿐이다. 그래서 나이 먹으면 먼 곳으로 떠나기 힘들다. 이것이 나의 지론이다. 환전 과정에서 체력이 방전된 나는 쉬고 싶었다. 그렇다고 숙소에..
- 쿠바(Cuba),2일차:Havana,렘브란트와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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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바(Cuba),1일차:Havana,럼럼(Rum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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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ndary.邊境 by Oldchef|2019/03/07 14:35
자고 일어난 하바나의 하늘은 또 비가 올 듯 흐렸다. 겨울은 건기라고 했건만 전혀 비가 오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닌 듯 했다. 비옷을 챙겨갈까 잠깐 고민하던 나와 아내는 일단 그냥 나가보자는 쪽으로 마음을 정했..
- 쿠바(Cuba),1일차:Havana,럼럼(Rum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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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바(Cuba),1일차:Havana,쿠바국립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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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ndary.邊境 by Oldchef|2019/02/24 11:01
쿠바 국립 미술관은 혁명 박물관의 뒷마당 - 야외 전시관 - 의 바로 길 건너편에 있었다. 미술관, 박물관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최적의 동선. 케케묵은 군복과 시대착오적인 혁명이라는 주제에 관심이 없던 ..
- 쿠바(Cuba),1일차:Havana,쿠바국립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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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바(Cuba),1일차:Havana,쿠바 혁명가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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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ndary.邊境 by Oldchef|2019/02/22 12:46
혁명 박물관을 관람하는 중, 바깥에는 소나기가 왔었다. 12월의 쿠바는 건기(乾期)라고 들었지만 그래도 소나기는 오는가 보다. 창으로 보이는 비 오는 거리에는 사람들이 비를 피해 이리저리 흩어지고 있었고 ..
- 쿠바(Cuba),1일차:Havana,쿠바 혁명가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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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바(Cuba),1일차:Havana,쿠바 혁명가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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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ndary.邊境 by Oldchef|2019/02/19 13:26
캐나다에 오기 전부터 쿠바는 내 여행 버킷 리스트에서 언제나 상위권에 있던 국가였다. 아름다운 카리브의 해안이 있고 바카디럼과 향기로운 시가 - 비록 피우지는 못하지만 - 가 넘치는 나라. 부에나비스타 소셜 클럽으로..
- 쿠바(Cuba),1일차:Havana,쿠바 혁명가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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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바(Cuba),1일차:Havana,첫날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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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ndary.邊境 by Oldchef|2019/02/17 06:01
여행지의 아침, 눈을 떴을 때 여기가 내가 살던 곳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하게 되는 순간은, 바깥 소리와 냄새를 듣고 맡았을 때이다. 잠에 취해 멍해진 시각이 게으르게 낯선 방의 어둠을 더듬거리는 동안 감각의 척후병인 ..
- 쿠바(Cuba),1일차:Havana,첫날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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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바(Cuba),0일차:Halifax - Toronto - 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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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ndary.邊境 by Oldchef|2019/02/16 04:37
여행지에 도착하지 않았지만 여행에 대한 고민이나 준비 혹은 단순히 이동으로 소요되는 하루에는 어떤 일차를 매겨야 할까. 그 하루는 분명히 나의 휴가일정에서 하루를 차감한다. 하지만 그 날 실제 여행지에서..
- 쿠바(Cuba),0일차:Halifax - Toronto - 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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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바] 아바나 대중교통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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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지붕 너머 저기 바다 by 양철지붕 twiga|2018/05/03 19:41
2017. 09. 05(화) / La Habana 아바나 대중교통 노선도.이것만 이해하면 아바나에서 교통비를 엄청나게 절약할 수 있다.
- [쿠바] 아바나 대중교통 노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