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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때 언급했듯 중년이 애매한 날짜에 태어난 탓에, 올해도 최대한 크리스마스 분위기 나지 않는 생일 케잌을 몇 주 전부터 찾다가, B가 선택한 -겨울 느낌의- 케잌을 아티제에서 예약 구매했다. 이러나저러나 아..
B, 기념일, starbucks, Royal-Copenhagen, Butchers-cut
오랜만에 도시락 싸봤다. 나도 이제 냉동실에 넣을 것 생겼다. 슈톨렌 사러 일 년 만에 다시 방문한, 여전히 좁은 매장에 손님들이 서로 피해 다니느라 힘든 곳. 아르바이트 천국. 매장만 쾌적하고 집 가까이 있으..
B, artisee, 도시락, 유부초밥, iittala
서울의 도로면 온도가 ㅇ십 도에 가깝다던 어느 여름날. 여기는 거기, 경기도 수원. B의 생일 즈음하여 다시 백미를 장만했다. 스쿨버스 놓칠까 봐 아침은 국에 밥 말아서 간단히 후룩후룩. 이제 B는 만 열세 살..
B, starbucks, 기념일, 미역국, iittala
단 것들과 꽃 선물. 나 돼지 되라고. 머리맡은 여전히 겨울. 사춘기 여성 자식은 천형과 같다고. 이제 나도 알겠다. 출산 계획을 하면서부터도 자식이 내 목숨줄 잡고 흔들 것은 알았지만, 이건 좀 너무하다. ..
B, 화장품, 설화수, 예술의전당, artisee
춥다는 핑계로 단것 많이 먹으며 지낸 겨울. 나는 아주 잘 늙고 있다. 어린 아기가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듯, 나는 하루가 다르게 아주 -자연스럽게- 잘 늙고 있다고.
B, artisee, starbucks, arabia-finland, iittala
크리스마스라고 달콤한 선물 풍년. B의 선생님들께서 B의 손에 쥐여주시는 초컬릿도 다 내가 먹는다. 바쁜 아이, B 기다리며. 어느 오후, 아직은 낯선-아름답지 않은-동네에서 그날의 첫 끼를 게걸스럽게 해..
B, Christmas, Godiva, sees-candies, starbucks
천장에 걸어놓은 식물 세 개 다 꽃 피웠다. 리본 호야는 작년 십일월에 꽃 피우고 육 개월 만에 또. 도라지꽃 같은, 편수 같은, '주머니' 모양 봉오리에, 다섯 갈래 별 모양 꽃잎 구성. 제니 베이커리와 나폴레옹의 파운드...
B, 메추리알, iittala, arabia-finland, starbucks
여기, 최근 동네에 생긴 소양대창 전문점. 양은 양념을 안 해도 참 맛있는 부위인데, 흔히 저렇게 빨갛고 달게 양념해 판다. 작년이었나, B가 투 뿔 등심에서 메뉴를 보다가 뜬금없이 육회를 시켜달라고 했다...
B, 닭안심구이, 달래장, 떡볶음, 콩나물국
우뚝! 무민 캐릭터를 좋아했지만, 스토리는 전혀 몰랐고, 알고는 싶었지만, 찾아 읽기 귀찮았었는데, 작년인가 우리 B를 "이용해" 드디어 대강의 스토리를 알게 되었다. B에게 Tove Jansson의 책 여러 ..
B, artisee, arabia-finland, iittala, formverket
난생처음 "돼지 앞다릿살 김치찜"이라는 메뉴를 시도해 보았다. 만들게 된 연유는, 며칠 전 내가 B에게 뭐 먹고 싶은 것 없냐 물었을 때, B가 "김치찌개"라고 대답했기 때문. 엄마..
B, 콩나물국, 숙주나물, 메추리알, 닭안심구이
오랜만에 불고기. 당면 싫어하는 우리 B는 불고기에 당면 넣지 말라고 하고, 중년은 당면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사람으로, 꼭 넣어달라고 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B 밥상에는 당면 없이 허전했을 불고기에 떡볶..
B, 불고기, 질경이, staub, iittala
일상의 B 밥상. 이런 단 음료는 1+1 쿠폰 증정일 때에나 마신다. 서초동 "수타우동 겐". 여기는 갈 때마다 참, 직원들이 큰 소리로 수다 떠는 소음에 고통받는다. 이번에도 두건 쓴 주방 직원 한 명..
B, 소고기볶음, 파겉절이, artisee, 수타우동겐
이번에는 truffle에 더해 anchovy를 넣어 보았다. 달걀 반숙을 좋아하던 B는, 최근 완숙을 요구한다.
B, gustavsberg, iittala, arabia-finland, artisee
늘 바질 페스토에 트러플 들어간 것만 먹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트러플이 주인공인 소스를 사보았다. 우리 가족 모두 만족. 닭 안심살은 평소 하던 대로, 반은 참기름에, 나머지 반은 들기름에 무쳤다. 밥반찬 ..
B, arabia-finland, starbucks, artisee, gense
잘 말린 레드향 껍질 넣은 멸치볶음. 기대와 달리 멸치에까지 시트러스 향이 배지는 않았지만, 레드향 껍질은 씹었을 때 향이 아주 진했다. 별미. 주말, 늦은 아침 겸 점심. 그날 저녁, 우리 가족은 B의 정기적..
B, 멸치볶음, iittala, starbucks, Butchers-c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