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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향기 뿜뿜 작약. 이번엔 스무 송이. 언제나처럼 잠 못 자는 새벽에 나 혼자 이렇게 놀았다. 중년과 B가 아침에 맛있게 잘 먹었다. 다시 청국장. 이번에는 특별히 콩 국물 베이스에 연두부와 순두부 으깨어 넣고, 평소처럼..
B, 작약, 돈데크만, Royal-Copenhagen, 청국장
전남 강진의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수국 주문에 이어, 이번에는 같은 화훼 조합에서 작약을 주문했다. 열 송이에 배송비 포함해서 일만팔천 원으로, 평소 내가 작약 한 송잇값으로 치르던 금액! 수국 때와 마찬..
B, 작약, 돈데크만, 소고기볶음, 마늘종
떠먹는 탁주, 이화주. 맛있는 식사 후 디저트 푸딩으로 좋겠다. 제철 마늘종이 맛있는 요즘. 기름 조금 두른 팬에 무농약 마늘종 한 줌 넣고, 소금 몇 톨 뿌려 지글지글 딱딱 볶아 익히면, 마늘종이 달큰해진다. 두부국수..
B, 마늘종, 국수, 소고기볶음, 미역국
긴 연휴에, 몇 달 만의 가족 나들이로 시어른 산소를 찾아 성묘했다. 늘 그랬듯, 형광에 가까운 날 색의 조화로 정병도 새로 단장했다. 우리 가족 외, 산 사람 단 한 명도 없던 곳. 전남 강진의 수국 농가를 돕기..
B, iittala, arabia-finland, 커리, starbucks
우리 모두에게 잔인하기만 한 이 봄에도 꽃은 피고 지고, 집안에도 이렇게 봄은 왔다. 서울시 학교급식 농가 돕기 농산물 꾸러미를 주문해 받았다. 과거 여러 차례 주문한 적 있는 흙살림 플랫폼에, 흙살림 농산..
B, 리본호야, starbucks, 흙살림, 마늘종
전원 살 때 매일 앞뜰에서 노동했던 것처럼, 요즘 매일 꽃병 여섯 개 헤쳐 모여 물 갈아주고 겉 꽃잎 떼어주며 소일한다. 여전히 싱싱한 장미가 고맙다. 오랜만에 김치찌개-김치보다 돼지가 더 많아 어쩌면 돼지찌개 끓여서..
B, starbucks, 김치찌개, staub, 무생채
꽃병 여섯 개에 나누어 담아 집안 곳곳에 두었다. 중년으로부터. 친구가 보내준 음료와 케잌. 약 두 달 만에 처음으로 건물 밖으로 나가서 가까운 업장에서 서둘러 식사하고 돌아왔다. 약 두 달 만의 외식! 걸었던 그 몇 미터..
B, 기념일, sakagen, starbucks, 된장찌개
실매화가 참 예쁘네. 전과 같이 한우 다짐육과 가지 가득 넣었다. B가 파스타로 한 번, 밥에 얹어 한 번 먹으면 되는 양. B가 자신이 어렸을 때, 가지볶음을 먹을 때마다 씹는 질감이 싫었었다는데, 이렇게 파스타에 넣으..
B, iittala, pasta, starbucks, staub
장미는 속부터 썩고, 해바라기는 피지도 않고 줄기가 마치 카라멜 녹은 듯 주저앉아버렸다. 중년에게 케잌과 식사용 샌뒤쥐를 사 오라고 했더니, 딸기와 바나나 조합의 생크림 가득 넣은 저런 샌뒤쥐도 사 왔다...
B, starbucks, arabia-finland, artisee, 무생채
내가 좋아하는 도가니탕. 숙주나물 새콤 시원하게 무치고, 케일은 된장에 고소하게 무쳤다. 또 한 그릇. 이건 내 반찬. 여기에 종지 밥. 중년을 위해 전보다 빨갛게 무친 무생채. 나는 microwave도 air fryer도..
B, iittala, 숙주나물, staub, 무생채
B 반찬 그릇 꺼내며 기회 삼아 언제나처럼 키친 바흐 두어 칸, 내부 전체면 다 닦았다. 문 달린 그릇장이라 해도, 아무리 문을 닫아놓아도 문 틈새로 분진과 같은 거뭇한 먼지가 앉기 마련. 몇 달 만에 처음 닦는 경우 충격 좀..
B, vintage, alessi, royal-copenhagen, iittala
1+ 한우 가득 넣고, 오랜만에 떡국. 커리, 이번에는 한우와 시금치 가득 넣은 커리. 또 불고기. 한우 불고깃감 두 팩 -약 육백 그램- 은 우리 세 식구 한 끼 반찬이 된다. 나는 1+ 한우 품질 좋을 때 몇 팩씩 사놓..
B, 떡국, 토마토샐러드, 커리, 불고기
한우 불고깃감 한 팩, 약 삼백 그램을 유기농 배와 간장, 다진 마늘 넣고 언제나처럼 불고기 양념했다. 약 이십 년 전, 요리학원에서 배운 대로 불고기 양념하지 않는, 요리 못하는 사람의 전형. 요리는 내 맛..
B, 불고기, arabia-finland, iittala, 시금치나물
시금치와 닭 안심살 가득 넣고, 오랜만에 커리. 칼 안 쓰고 주걱으로 꾹꾹, 잘 익은 닭 안심살을 눌러주었다. 부채살 구웠다. 이번 B의 기나긴 방학 동안 반찬 걱정하다가 수년째 집에서 굽지 않았던 고기를 꽤 ..
B, 커리, staub, pasta, 토마토샐러드
예뻐서 사 본 것. 숙취 해소 음료는 "난생처음" 사봤다. 세워놓고 감상 중이다. 갑자기 단 것이 당겨서 한 봉지 샀는데 어쩌다 보니 안주가 되었다. 난 안주 없이 술 마시는 사람인데요. 초컬릿과 술..
B, staub, iittala, 미역냉채, 된장찌개